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플래쉬 게임] Into Space2 클리어


화성에 도착!

우주 전 단계인 대기권 레벨을 하고 있을 때에는

'저기까지 가면 끝나겠지...' 하고 있었는데,

대기권 돌파 후 우주 레벨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당황했었다.



하지만 숱한 도전을 통해 내 우주선은 충격에 잘 견디게 되었고,

우주에선 연료도 많이 필요 없었으며, 연료와 수리 아이템은 많았다.



화성에 착륙을 하고나서 나오는 엔딩컷은

정말 별거 아닌 허접한 만화 1페이지였지만,

만화 속 박사가 수십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공하는 모습이

플레이어 = 내 모습과 닮아서 소소한 감동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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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는 별거 없다.

우주선 발사 -> 하늘에 있는 돈, 연료, 수리 아이템을 모아서 우주선을 유지, 강화시킴. -> 우주선이 터졌다면 모은 돈으로 우주선 강화 -> 다시 도전
...
-> 대기권 돌파 -> 우주 공간 여행 -> 화성 도착, 착륙 -> 엔딩


게임 구조도 조작도 정말 단순하다

wasd로 우주선을 조종하는게 전부다.

하지만 단순한 조작에 비해서 엔딩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
(적응이 잘 안된다면 2~3 시간을 쏟아부어도 대기권 돌파가 힘들 수도 있다.)

저장이 돼서 여러번 나누어 플레이할 수 있지만,

그렇게 중독성있는 게임도 아니고,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가 부족했기에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


클리어를 위해선 수십번의 도전을 즐겁게 느껴야하며, 지루하다 싶으면 바로 끄자.



1줄평 : 성공을 위한 칠전팔기를 즐기는 과학자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