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두사 (머리카락이 뱀이고 눈을 마주친 자들을 모두 돌로 만들어버리는 신화 속 괴물.)을 모티브로 한 메데옥스는 공격 맞추기도 힘들지만, 살아남기도 힘들다.
이 보스는 다양한 공격을 하는데,
- 머리에 있는 뱀들이 독을 뱉음.
- 눈에서 레이저가 나감.
- 응시(Stare). 눈을 마주치면 돌이돼서 즉사.
- 플레이어를 자동 추적하는 유령 소환.
모두 하나같이 피하기 어려운 공격들이다.
머리에 있는 뱀들은 죽일 수가 있다.
뱀들이 뱉는 독에 맞으면 피가 50%이상은 날아간다.
메데옥스는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해서 뱀을 맞춰야 한다.
유튜브에서 메데옥스 공략법을 보니까, 하나같이
불속성 공격을 해서 뱀 머리를 잡는데,
캐스팅 시간이 길어서 그 사이에 공격을 맞는 일이 허다하다.
그냥 얼음 광역기 써서 잡으면 머리가 4개는 그냥 날아간다.
이 방법으론 뒤에 있는 머리 잡기가 불가능 하지만,
어차피 머리가 거의 안남아서 죽이는 것보단 무시하는걸 추천.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는 패턴은
언뜻보기에 피할 수도 없고 방어도 불가능해 보이지만,
사실 레이저는 맵의 중상층까지 밖에 못와서,
레이저 쏠 때는 위에 올라가 있으면 된다.
응시하는 공격은 메데옥스의 눈만 안보면 된다.
즉, 캐릭터를 뒤로 돌려서 메데옥스를 못보게 하면 된다.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유령은,
보글보글 게임에서 시간이 너무 지나면 나오는 고래 (혹은 유령) 처럼
죽어라 쫓아온다. 그리고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힌다.
하지만 이 공격은 메데옥스가 어느정도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공격이기 때문에,
피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그냥 메데옥스를 죽이는데 힘 쏟으면 된다.
난이도 쉬움, 어려움++에서 시험해봤고,
어려움++에서 할 때는 2회차라서 그런지 더 빨리잡은 느낌.
해독포션이 필수이긴 한데, 솔직히 포션먹는 시간 아까우니까
그냥 독에 안맞는걸 추천.
그리고 보스맵에 포탈을 소환해서 빠른 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어쨋든 보스 중에서 얘가 제일 어려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