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7일 금요일

[스마트폰 게임, 스맛폰 게임] Cytus

폰으로 하는 리듬게임은 탭 소닉이 유명하지만, 한정된 무료곡과

유료곡에는 하도 우려먹어서 남는 것도 없는 디맥곡이 많다.

(요즘은 이벤트로 하루마다 무료 3회 플레이가 가능한 유료곡이 나옴.
하지만 그런걸론 성이 안참.)



그런 탭 소닉에 질려 신선한 게임을 찾던 중,

cytus를 찾게 되었다.

탭 소닉과 같은 리듬 게임이며, 일본 노래가 있길레 일본에서 만든 게임인가 싶었는데, 태국에서 만든 게임...
(http://rayark.com/ 사이트)


cytus의 메인 화면.

무료로 다운받아도 광고같은게 없어서 깔끔하다.

오른쪽 하단에 보면 연습 모드가 있어서 초보자 유입을 도왔다.


로딩화면.

cytus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밝고, 깔끔하다.

다른 게임들과 달리 로딩 시간이 짧아서 좋다.


곡 선택 화면.

탭소닉과는 달리, cytus는 디제이 맥스처럼 곡을 선택하는 화면에서

선택한 곡의 노래가 잠깐 나온다.

무료곡은 3곡이며, 구입을 하면 19개의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이지와 하드모드가 있어서 초보와 고수 모두 즐길 수 있다.


플레이 화면.

솔직히 위에 '곡 선택 화면' 까지는 기대하고 있었는데,

플레이 화면으로 넘어오니까 급실망.




신선함을 기대하고 받았던 게임이, 위 3게임과 별 다를게 없었다.

특히 디제이 맥스 테크니카와 닮아 있는데,

노트가 움직이는 것이 아닌, 판정선이 움직여서 고정되어있는 노트를 맞춘다는 개념은

테크니카와 별 다를 바가 없었다.

그저 테크니카는 가로 2줄 배열 때문에 플레이가 어려울 뿐이고,

cytus는 세로 배열 덕분에 플레이가 쉬울 뿐이다.




하지만 리듬 게임이라는게

리듬 천국이나 알투비트가 아닌, 노트를 맞추는 게임이라면

노래만 다를 뿐이지, 거기서 거기니까 어쩔 수가 없다.






노래

있는 곡 우려먹는 탭 소닉과는 달리, cytus는 자체 곡을 가지고 있다.

cytus의 회사, rayark에서 자체 제작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그저 DMP곡, 탭 소닉 무료곡이 듣기 싫어서 받은 게임이었으니까 만족.

난이도

쉽다.

노트가 우르르르 나오는 곡도 있는데,

판정이 쉬워서 별 문제는 없다.

가격

$1.99

2천 몇 백원 정도다.

군것질 한 번 참는다 생각하면 싼 가격.

탭 소닉과 비교하면

장단점을 따져보겠다.

  1. cytus는 광고가 없어서 좋다.
  2. 싸다.
  3. 질리는 디맥곡이 없다.
  4. 깔끔하다.
  5. 쉽다.
  6. 노트를 맞추는 타격감(?)이 부족한데, 노트를 맞출 때마다 진동이 오게 설정할 수 있다. (난 안쓰는 기능이지만, 타격감을 중시하는 유저들은 필요할 것이다.)

  1. cytus는 랭킹이 없어서 아쉽다. 난 랭킹을 따지는 성격은 아닌데, 랭킹이 없으니까 나 혼자서 즐기는 듯한 쓸쓸함(?)이 느껴진다. 탭 소닉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한다는 이미지가 없다.
  2. 게임성은 테크니카 =  cytus (따지자면 탭 소닉도 기존 게임들과 별 다를 바는 없지만.)
  3. 내가 디맥곡이 질린다곤 했지만, 솔직히 디맥에 좋은 노래들 많다. 탭 소닉과 비교하면 그게 좀 아쉽다.
  4. 곡 수가 적다. 탭 소닉이 압도적으로 많다.
  5. 배경이 깔끔하지만, 오히려 너무 단조롭고 허전한건 아닌가 싶다.



cytus는 좋은 곡들이 많고, 초보와 고수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몇 없는 리듬 게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직은 시스템 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아 보이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여러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기대가 크다.

2012년 4월 23일 월요일

[스톤스프] 법사는 닥치고 '베후멧'



던크와 돌죽에는 이런 격언이 있다.

'전사는 닥치고 오카와루
법사는 닥치고 베후멧'

오카와루는 장비를 하사하기 때문에 전사에게 좋고 (생존률도 올라감)

베후멧은 마법책을 하사하기도 하지만, 권능 하나하나가 끝내주게 좋아서 파괴법사에겐 베후멧이 딱이다.

아쉽게도 채널링이 사라지긴 했는데, 그 정도는 패널티로 먹고 들어가자.

(대마법사 세라비 - 빨간망토 차차)


파괴마법의 신 'Vehumet'


베후멧은 파괴마법의 신이다.
그를 따르는 신도들은 베후멧의 강력한 권능들로 자비없는 파괴를 행한다.
베후멧은 파괴를 사랑하며, 그의 신도들도 그렇다.


인종

반신족만 못믿는다. 역시 병신족.

베후멧이 좋아하는 행동

당신, 혹은 당신의 동료가 적을 죽이는 것! (시체 공양은 안된다.)

베후멧이 싫어하는 행동


  1. 340턴이 지나면 신앙심 1이 떨어진다.
  2. 신앙을 포기하는 것.


(신앙심 관리가 얼마나 편한가! 3선신과 비교하면 너무나 간단 명료하고, 직감적이다.)


권능. *은 신앙레벨값.

신앙심 레벨이 -일 경우에, (Sorceror's Apprentice)


이 레벨에서는 권능이 없다.

참고로, Sorceror's Apprentice처럼 신앙 레벨 당 호칭을 번역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한글판 돌죽의 번역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착오가 없도록 영어로 표기했으나, 한글의 어감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신앙심 레벨이 *일 경우에,  (Scholar of Destruction)



  1. 적을 죽임으로서 힘을 받는다. - 적을 죽이면 1d(HD/2) 만큼 MP를 회복시킨다. HD는 몬스터를 죽임으로서 나오는 값. 패시브.
베후멧이 좋다좋다 하는 이유가 바로 첫번째 권능에서도 나온다.
쉽게 말해서, 적을 죽이면 MP가 오른다는 소리다. 
즉, MP소비가 심하더라도 이 권능으로 어느정도 보강이 된다.
그리고 MP회복을 위해 턴을 보내야될 필요가 없어지고, 적이 여러마리 나왔을때, 안정적인 마법 사용을 도와준다.

신앙심 레벨이 **일 경우에,  (Caster of Ruination)

  1. 파괴마법의 실패확률을 1/3 (약 33%) 줄여준다. 패시브.
이 얼마나 좋은 권능인가!
배운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마법도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고, 마법 성공 확률이 높아도 가끔씩은 실패를 하기 때문에, 이 권능은 매우 소중하다.
(적에게 마법을 쓰려는데, 마법에 실패해서 적에게 맞아 죽는 일이 줄어든다는 말이다.)

그리고 직접 사용하는 권능이 아니라, 패시브이기 때문에, 신앙심 소모나 만복도 소모가 없어서 정말 좋다.

Conjurations 학파, Summonings 마법, Airstrike, Ignite Poison, Ozocubu's Refrigeration, Sandblast, LRD, Shatter, Tornado, 그리고 Freeze의 성공률을 올려준다.
(번역은 안했지만, 별 어려운 말은 없다고 본다. 어차피 마법 주문이라는게 거의 외래어라 읽기만 하면 뭔 마법인지 알 수 있어서...)

신앙심 레벨이 ***일 경우에,  (Battle Magician)

  1. 파괴마법 범위 증가 - 1타일 씩 늘어난다. 패시브.
딱히 설명을 안해도 좋다는게 느껴지는 권능.

신앙심 레벨이 ****일 경우에,  (Warlock)

  1. 5레벨이 넘어가는 파괴마법의 비용 감소 - 비용에서 -1 MP 해준다. 패시브.
바로 위에 위에 있는 실패확률 감소보단 별로라고 말할 수 있으나,
고레벨의 파괴마법은 비용이 장난아니라서, -1 MP는 정말로 귀중한 선물이다.

신앙심 레벨이 *****일 경우에,  (Annihilator)

권능 없음.

신앙심 레벨이 ******일 경우에,  (Luminary of Lethal Lore)

권능 없음.



선물

마법책 선물! - 신앙심이 160을 넘어가면, 마법책을 하사한다.
자신이 배운 마법의 학파들 중, 가장 레벨이 높은 학파 순서대로 받는다.
이미 가지고 있는 책은 받지 않는다.

한 번 선물을 받으면, 51~79 턴 동안은 받을 수 없다.

(시프 무나 뺨치는 권능.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처벌

  1. 상위 악마를 적대적으로 소환.
  2. 랜덤으로 파괴마법에 맞음.



법사를 처음 해보는 사람이라면, 이것만은 반드시 기억하자.
'법사 (특히 파괴법사)는 닥치고 베후멧.'

데드 스페이스2 질럿 클리어, 크라이시스2 3회차, 어세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클리어




엑박 정품으로 구매한 세 게임을 하기 귀찮아서 묵혀두다가 생각나서 함.



데슾2 (데드 스페이스2)은 하드코어를 깨면 주는 특전 무기 (손가락)을 노리고 플레이 했는데,

내가 잘못읽어서, [하드코어에서는 저장을 3번 밖에 못합니다.]를,

[하드코어 = 질럿 모드를 저장 3번만으로 클리어.]로 봐서

질럿 모드에서 진짜 생지랄을 했음.

안그래도 정신건강상 안좋은 게임인데, 내가 FPS, TPS는 더럽게 못해서 엑박 패드 던진게 한 두번이 아님.



크라이시스2는 솔직히 클록킹 (투명화), 아머, 바이저만 잘 사용하면 생존률은 보장되니,

데슾2보단 쉬웠고, 잔인하지 않은데,

달리는 키 (달리는 방향으로 왼쪽 레버 '누르기')가 누르기 더럽게 어려움.



어크 브라더후드는 아직도 못깨고 있었는데, 급속도로 엔딩을 봄.

'다음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라는 엔딩이 좆같음.



블레이블루 cs를 2만 얼마에 사서 즐기고 있는데,

나는 bbcs ex-블레이블루 cs 익스텐드를 하고 싶었지만,

PS3가 없어서 포기함. (엑박으로도 있지만, 국내 정발이 안됨.)

어차피 psp에 bb cs2있는거 뭐하러 엑박으로 또 사냐고 물어보겠지만,

psp의 휴대성보단, 엑박의 그래픽과 패드의 그립성, 대전 게임 특성상 레버 조작이 더 편함. 그리고 여러 명이서 할 때에는 역시 엑박이 최고.


[트로피코4] 경제 - 산업



psp 궁그닐 공략을 쓰고 싶었지만, psp가 먹통이고 예뮬마저 먹통이라서 반강제로 트로피코 글을 쓰게 됨.

그나저나 트로피코는 하다가 자주 튕기거나 멈춰서 캠페인 하나 깨기가 빡세다...










산업시설

산업시설은 쉽게 말해 공장이다.
노동자들을 굴려서 공산품을 만들어내는 시설이며, 산업시설은 모두 고졸 노동자가 필요하다.

공장들의 이름만 보면 뭔 일을 하는 공장인지 다 알 수 있지만, 굳이 쓰겠다.


제재소 = 나무를 가공하여 기둥, 합판 등을 만드는 공장이다. 벌목된 나무가 필요하며, 나무는 수입할 수도 있다.

가구공장 = 가공된 나무를 사용하여 가구 등을 만드는 공장이다. 가공된 나무가 필요하고, 수입할 수 있다.

(눈치가 빠르다면 알겠지만, 수입없이 가구공장을 정상가동 시키려면, 벌목장 -> 제재소 -> 가구 공장이 필요하다.)

럼주 증류소 = 설탕을 이용하여 럼주를 만드는 공장이다. 트로피코 4 내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한다. 설탕은 수입할 수 있다. 유럽인들이 특히 좋아하며, 유럽과 관련된 서브 퀘스트 중에선 설탕, 럼주 수출과 관련된 미션이 많다.

담배공장 = 담배의 잎을 말아서 담배를 만드는 공장이다. 담배는 수입할 수 있고, 미국인이 좋아한다.

귀금속 세공소 = 금을 세공하여 귀금속을 만드는 공장이다. 금은 수입할 수 있다.

통조림 공장 = 쓰임이 가장 많은 공장이다. 파파야, 파인애플 등을 가공하여 통조림을 만드는 공장이다. 통조림으로 만들어지는 작물들은 수출과 식량 모두를 겸하고 있는 만능작물이고, 통조림은 안정적인 국고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원료는 수입할 수 있다.

화학공장 = 원료가 필요없는 공장이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값이 조금 부담되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석유정제소 = 바다에 짓는 공장이다. 바다에 있는 시커먼 공간 (석유)에 짓는다. '유정'과 비슷하지만, 석유정제소는 바다에 지어지고, 유정은 지상에 지어진다.
석유를 수출하기 시작하면, 중동과 관계가 나빠진다.

무기공장 = 철광석을 이용해 무기를 만드는 공장이다. 중동이 특히 좋아한다. 원료는 수입할 수 있다. 무기공장이 가동되면, 국제관계가 악화된다.



이제 어떤 상황에 어떤 공장을 지어야하는지 알려주겠다.


초반에는 필요한게 너무나 많다.
국민, 식량, 오락시설, 정부시설 등등...

이것만 신경쓰기도 바빠죽는데, 돈까지 벌어야한다!

따라서, 초반에는 비교적 빠르고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시설이 필요하다.



설탕 농장 = 농장 중에선 이게 최고다. 반년만 기다리면 설탕이 수확되고, 돈도 쏠쏠하게 들어오며, 나중에 럼주 증류소를 가동시킬때 설탕 농장이 있으면 좋다.

하지만 설탕이 잘 안자라는 땅도 있기 때문에, 언제나 쓰기는 애매하다.


철광석 광산 = 꼭 철광석을 캐라는 법은 없는데, 광산의 업그레이드는 모두 철광석과 관련된 업그레이드이고, 철광석이 매장량이 풍부하고, 값도 짭잘하기 때문이다.

노동자도 무학력자를 사용하는 시설이라 초반에도 충분히 돌아가는 시설.

그리고, 후반 산업시설 중, 무기공장을 택할 수도 있다.



그래, 이제 초반은 넘겼다.

실업자가 거의 없고, 판자집도 거의 안보이며, 정부시설, 오락시설 모두 지었다.

이제 전기와, 폭발적인 수입이 필요하다.



럼주 증류소 = 최고의 수익. 다른 말은 필요없다. 스파이시 럼주 업그레이드로 수익을 강화시키고, 멀칭 장치로 생산량까지 올라가면, 나중엔 돈이 남아 돌아서 국고가 30만~40만까지 올라갈 때가 있다.
대통령 아바타의 프로필에서 [술의 대부]를 선택하면, 럼주 류 공산품이 2배의 값으로 팔리게 된다.

종교인들의 반발을 살 수 있으나, 럼주 증류소로 번 돈으로 대성당을 지어주고, 외교 포고 중, [교황 방문]을 선택하면 종교인들은 좋아서 미칠 것이다.

설탕이 없다면 수입을 해도 좋다.

하지만 근무 환경이 40~50 (초기값) 이기 때문에, 봉급을 2배, 2.5배 정도 늘려서 근무 환경 80~90 정도를 유지해야지 노동자가 몰린다.


귀금속 세공소 = 원료로 금이 필요한 산업 시설. 금광이 없거나 금광이 고갈되어 금이 나오질 않는다면, 이 시설은 별로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금광이 있다면 금광 1개 당 세공소 1개를 지어줘야 할 정도로 좋은 시설.

만약 금광이 있고, 설탕도 있는 맵이라면, 귀금속 세공소를 지어줘도 괜찮으나, 럼주 증류소를 짓는게 더 이익이다.



이제 후반이다.

딱히 부족한건 없지만, 종합 운동장, 핵 프로그렘 등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설을 짓기에 부담스러울 것이다.

혹은, 돈을 정말 미친듯이 벌어보고 싶다면, 도전과제를 수행하고 싶다면 아래의 시설을 사용해보자.


화학공장 = 수익이 괜찮은 공장.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해야지 높은 수익이 나오고, 업그레이드가 좀 비싸다.
원료가 필요 없어서 후반에는 이거만한 공장이 없다.


무기 공장 = 무기 공장은 중반에 지어줘도 되는데, 외교문제 때문에 수출입에 피해를 받거나, 미국과 소련의 지원금을 받기 힘들어 질 수도 있다.

어차피 후반엔 외교 문제는 똥이고 핵무기를 만들어서 국방을 하거나, 무기 공장을 돌려도 외교 평가가 떨어지지 않을만큼 신용도 높은 상태라서, 부담없이 지을 수 있는 시설.

철광석 광산이 없다면 안짓는걸 추천.


전파 탐지기 = 최대 5개만 건설 가능한 시설. 교육과 미디어 란에 있다.
대졸자 1명이 필요하며, 탐지기의 모드 중, 첩보 활동을 선택하면

매년 9월 (맞나?) 마다, 첩보 활동으로 얻어낸 극비 정보를 매각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한 번에 8000원 정도가 들어오니까, 용돈벌이로 짭잘하다.

같은 원리로, 현대 미술관을 짓는것도 괜찮다. (관광객 유치와 미술품 판매)

하지만 전파 탐지기, 현대 미술관은 모두 대졸자를 필요로 하니, 대졸자가 남아도는 후반에 건설하자.



(후반에 뭐 어쩌고 했는데, 솔직히 럼주 증류소 하나만 있으면 땡이다.)

2012년 4월 7일 토요일

[psp 궁그닐] - 헉

현제 PSP가 먹통이 되어버려서,

jpcsp로 궁그닐을 돌려서 공략을 하고 있었는데,

3화-줄리오가 마창을 앞에 두고 선택을 하는 부분에서 진행이 안됨.

예뮬 버전의 문제인지, 옵션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제가 해결 되거나, psp가 고쳐지기 전 까지는 공략이 중단될듯.

2012년 4월 6일 금요일

[PSP] 궁그닐 공략 2

2화 공략.

아직은 초반이라 별 공략할게 없고,

중간중간 나오는 튜토리얼만 공략 중이다.




상점에 처음 들어가면 나오는 튜토리얼.

장비의 종류와 그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무기 : 공격하는데 필요한 장비.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선 무기를 장착하지 않은 동료를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방패 : 캐릭터의 가드율을 올려줘서 생존률을 상승시킴. 대부분의 방패들이 무거우며, 이동수를 줄이기도 한다.

옷 : 무기만큼 다양한 종류가 있는 장비. 엄청나게 무거운 갑옷이 있는가 하면, 마법을 흡수해 주거나, 이동수를 올려주는 등, 다양한 옷이 있다.

모자 : Res = 상태 이상-독, 악몽 등등에 대한 저항력이 올라간다. 솔직히 상태 이상은 걸리면 귀찮긴 한데, 대부분 모자들은 성능도 안 좋고, 다른 장비에도 Res가 많이 붙어있으니까, 모자를 따로 장착하는건 비추천.

장갑 : 명중률을 올려주거나, 보조 능력-나중에 설명-이 붙어있다. 보통 궁수 캐릭터에게 장착시킨다.

신발 : 이동력을 올려준다. 딜레이를 줄여주기도 한다. 보통 남자 캐릭터들은 ホイールグリーヴ (휠 그리브)를 장착시켜준다. (이동력 +1이 되는 신발)

장신구 : 다양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쓸모 있는 장신구는 몇 없다. 장신구는 보통 마법사 캐릭터의 마법 시전 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사용된다.

소모품 : 포션 등의 물건들. 가지고 있어봤자 무게만 늘어나고, 사용할 타이밍이 별로 없고, 체력 회복은 힐러가 하면 되니까 거의 안 쓴다.

에이스 (Ace)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전투 시작시, 팀의 에이스를 고를 수 있다.

에이스의 역할은

  1. 동료들의 딜레이 감소
  2. 에이스가 죽으면 게임 오버
1번 딜레이 감소는 무슨 뜻이냐면,

모든 캐릭터는 일정한 딜레이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템이나 에이스의 효과로 딜레이를 낮출 수 있다.

딜레이를 낮추면 보다 빠른 행동이 가능하고, 택틱스 게이지를 소모하여 발동하는 스크램블 -나중에 설명-을 사용하면, 적이 행동하기도 전에 게임 클리어를 할 수도 있다.

에이스 캐릭터에 따라 딜레이가 줄어드는 캐릭터도 달라지는데,

위 그림에 초록색 박스 쳐진 부분 (ADVantage) 부분을 보면, 에이스의 효과가 미치는 캐릭터의 종류가 나와있다.

-2, -1이라고 쓰여진 부분은 딜레이 감소치이고, 줄리오는 왼쪽부터 궁수, 슈터, 브레이커, 암살자이다. 초보들은 누가 무슨 클래스인지 잘 모를거라 생각한다. 나중엔 익숙해 지지만, 따로 공략 글을 쓸 예정이다.


 동료를 배열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에이스를 정하면, 출전할 동료를 고르고, 그 동료의 시작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

위 그림처럼 파란색으로 칠해진 칸에 동료를 둘 수 있고,

모든 동료의 출전이 끝났으면, 동료와 적이 없는 빈 칸에 O버튼을 누르면 된다.

 ☆과 보물상자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은 최대 3개까지 얻을 수 있고,

재시작을 안하고, 동료를 잃지 않았으며, 전투를 빨리 끝냈다면, 별을 얻을 수 있다.

이 ☆은 다음 전투에 나올 보물 상자의 갯수를 정해준다.

☆☆☆은 보물 상자 3개
☆☆은 2개
☆은 1개
별을 못 얻었으면 보물 상자도 없다.

보물상자는 적 유닛을 공격하듯이 부수면 된다.

보통 좋은 아이템은 잘 안나온다.

보물 상자를 다 부숴서 아이템을 얻기보단, 무시하고 빠른 클리어를 노리는게 좋다.

이 게임의 꽃, 택틱스 게이지(줄여서 TG)에 대해서 설명 중이다.

TG는 게임 내에 보이는 깃발을 점령하면 최대치가 2 늘어나며, 한계치는 20이다.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10이 주어진다.

깃발을 점령하는 방법은, 동료를 깃발이 있는 칸으로 움직여서 깃발을 점령할거냐는 물음에 Yes라고 대답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적군도 깃발을 점령할 수 있고,

적군이 점령한 깃발을 아군 깃발로 재점령할 수 있다.

TG는 아군을 이동시키면 자동으로 올라간다.

캐릭터가 1칸을 이동하면 TG는 1이 올라가고,
2칸이면 2, 3칸이면 3올라간다.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벌써 눈치를 챈 사람도 있겠지만, 7~8칸을 이동한다고 해서 TG가 7~8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아군, 적군 모든 유닛에는 TG를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한계치가 있으며, 이것을 Tac(테크닉)이라고 부른다.

Tac은 Tac을 올려주는 장비를 장착하거나, 소모품을 사용하여 그 값을 올릴 수 있다.

일본어를 못 읽는 사람이라도 위 그림을 보면 뭔 소리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TG가 오르면 아군 유닛의 공격력도 올라간다는 얘기다.

만약, 내가 적을 공격했는데, 그 적의 전후좌우 5칸 십자가의 칸 안에, 아군 동료가 있다면,

Beat이라는 연계 공격이 성립되어, 한 번에 여러번 공격을 할 수 있다.

Beat은 최대 3명 (원레 공격하는 놈 1명 + 그 옆에 둘러싸고 있는 3명) 이 할 수 있으며,

1명당 TG를 2 소모하여 공격한다.

말로는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이번 2화부터 적군이 이 Beat 시스템을 이용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잘 보고 따라해보자.

또, TG로는 스크램블이라는 기술을 사용 할 수도 있다.

스크램블은, 아무도 행동할 수 없는 턴. 즉, 적군과 아군 모두 딜레이 때문에 시간을 보내야만하는 상황에서,

L버튼을 눌러서 시간을 멈춘 다음에, O버튼을 눌러서 발동시키면 된다.

그러면 놀랍게도 플레이어의 턴 딜레이가 0이 되면서 곧바로 자신의 차례가 된다.

하지만 스크램블은 TG를 소모한다.

플레이어의 턴 딜레이+2만큼 TG를 소모한다.

예를 들어서, 5턴만 있으면 내 차례인데, 3턴만 지나면 적군의 차례가 된다.

이 때, 스크램블을 사용 (딜레이가5니까 5+2=7. 7 TG를 사용.) 해서 내 차례로 만들면,

플레이어의 턴 딜레이는 0이되고, 적군의 딜레이는 그대로 3이다.

이것을 활용하여 빈사 상태에서 후퇴를 하거나, 적을 공격해서 빠른 클리어를 노릴 수 있다.

(스크램블 활용 팁! : 아까 가정했던 상황을 다시 떠올려보자.
적 유닛 중 한 명은 딜레이가 3이고, 나는 5턴을 기다려야 한다.
이 때, 다른 모든 적군 유닛의 딜레이가 높고, 딜레이가 3인 적 유닛이 체력이 낮으며, TG가 7포인트가 있다면, 스크램블을 사용하여 딜레이가 3인 적 유닛을 제거하고,
다시 자신의 차례가 오길 기다려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면 된다.

만약, 위 상황에서 TG가 7이 아니라, 5였다면,
턴을 2턴 보내서, 딜레이가 3인 적 유닛을 딜레이 1로 만들고, 플레이어의 턴 딜레이를 3으로 만든 뒤, 스크램블을 쓰면, 5포인트를 사용하여 스크램블을 쓸 수 있다.)

위에 있는 시계는 게임 내 시간의 경과를 시각화 한 것이다.

저 시계에 한 바퀴 돌아가면 1턴이 지나가는 것이고,

1턴이 지나가면 적, 아군 모든 캐릭터의 딜레이가 1이 감소될 것이다.

이 시계는 O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가속한다.

L버튼을 눌러서 시계를 정지시킬 수 있고, L버튼을 누른 후, O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턴에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턴제 게임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기 때문에, 슈로대같이 단순화된 차례에 익숙해진 사람은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다.

실시간이기 때문에 L버튼을 자주 눌러서 시간을 멈추게 하는걸 추천한다.

바이탈리티 - 활력에 대해서 설명중이다.

최대 체력과 관계가 깊은 스텟인데, 유동적인 값이라 관리를 잘 해야한다.

지난번 1화 공략때, 딜레이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유닛을 움직이면 어떻게 되나를 한 번 설명했었다.

그 상태에서 움직이면, 그 유닛의 바이탈리티 값이 바뀐다.

이 말은, 최대 체력이 감소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바이탈리티는 유동적인 값이라서, 떨어진 바이탈리티를 다시 올릴 수도 있다.

상점에서 파는 약초를 먹으면 바이탈리티를 올릴 수도 있고,

전투에 내보내지 않고 쉬게하면, (축구에서 실전 경기에 뛰지 않고 벤치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바이탈리티가 오른다.

2화를 클리어한 모습이다...

1화와 마찬가지로 튜토리얼 공략만 했지, 본편은 이렇게 날림으로 해먹었다...

대신 1~2화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지금까지의 스토리

1화에서 주인공과 아이들은 마차를 납치했다.

마차 호위대와 주인공의 대화를 들어보면, 주인공에 대한 사회적 입장이 어떠한지 알 수 있는데,

주인공과 그 패거리들은 저주받은 민족이라 불리며, 입신양명하기 어렵고, 그 민족의 대부분이 약탈을 일삼거나 노예, 용병으로 사는등, 별로 좋은 꼴은 못보고 있는 민족이다.

주인공도 민족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형-라그너스를 따라서 도적짓을 하고 있었다. 

라그너스는 도적단의 두목이며, 계략을 짜거나, 무술에 뛰어난 솜씨를 보이고, 생각이 깊은 젊은이다. 줄리오는 이런 라그너스를 존경하며, 마치 그가 없으면 자기 인생도 제대로 못가눌 꼴을 하고 있었다.

어쨋든 마차를 훔쳐서 안에 뭐가 있는고 하니, 금발의 소녀가 있었던 것이다.

뭐, 숨길 것도 없이 얘가 황녀다. 스포일러를 했지만, 어차피 3~4화에 들어날 예정이라서 애교로 봐주길 바란다.

납치되었지만, 황녀가 뭐 저주받았다는 민족의 도적 소굴에서 노예생활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런 짓을 한다면, 이 게임이 18세 노예 육성 게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인공은 착하게도 황녀를 보호하며 호의호식으로 먹을거 다 대주고 잠자리도 대주고 털 끝은 하나도 안건드린다. (게임 스토리 내에서 황녀-알리사를 옆에서 돌봐주는 사람은 줄리오의 누나이다.)

2화는 도적단 동료들과 연습 전투를 하는 스토리인데,

주인공 줄리오가 죽을 것 같으면, 알아서 공격을 그만둔다.

결국 죽을 일이 없는 전투라서 공략을 할 필요도 없었다.

노아 (궁병)가 에이스이기 때문에, 게임 시작 후 곧바로 노아를 집중공격하면 금방 죽지만,

줄리오의 경험치 획득을 위해서 다른 녀석들도 죄다 죽여버린 후에 노아를 죽이는걸 추천.

그리고 최대한 줄리오에게 경험치를 몰아주자. 이유는 다음 3화에 나온다.

2012년 4월 5일 목요일

unepic 언에픽 잡팁






그야말로 잡팁.

악마성 (캐슬베니아) 시리즈같은 게임이라,

구글에서 공략 검색해가며 플레이하는게 맘편함.






1. 헤일로는 손으로 누르기 편한 단축기에 지정하자.

안전지대로 이동시켜주는 헤일로는

체력회복, 위기탈출, 저장 등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언에픽 플레이 중 가장 많이쓰는 아이템.



2. 포션은 3~4 이 정도만 찍어두자.

진짜 별 필요가 없다.

자주 쓰는 포션은,

체력 회복 종류.
유령을 보이게 해주는 물약.
해독 물약 등등.

하지만 해독, 적외선 물약은 퀘스트하면서 넉넉하게 얻는다.

결국 체력 회복만 있으면 되는데,

헤일로를 사용해서 공간이동 -> 저장, 체력회복을 하면

포션도 결국 필요가 없다.

그리고 포션 먹는 모션이 너무 길어서 답답하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아지면 당연히 필요하다.



3. 펫 중에서 용을 얻는 퀘스트가 있는데...

용은 진짜 백해무익.

용 대신 얻는 반지가 레알 꿀맛.

온갖 근접무기의 데미지를 올려준다.

이 퀘스트를 클리어 할 때 (즉, 보상을 받을 때)의 레벨이

반지의 성능을 좌우한다. 나는 +60몇 되는 반지를 먹었다.

이 게임은 반지를 많이 낄 수 있는 대신, 각각 반지의 효과가 구리니까, 이런 반지는 꼭 얻어야 한다.



4. 도둑은 조란의 상점에 있다.

혹은, 플레이어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 아이템을 버려두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도둑이 그걸 처묵처묵한다.

만약 중요한 아이템이 그렇게 날아갔다면,

조란의 상점으로 이동하는 순례자의 조개를 사용한다.

이동하고 나서 곧바로 무기를 휘두르면,

도둑이 그거 맞고서 죽는다. (상점으로 가자마자 도둑이 공간이동으로 도망을 치기 때문에, 빨리 잡아야한다.)

훔쳐간 물품 중에서 아무거나 떨구거나, 안 떨구거나, 어떤 스크롤을 떨구는데,

스크롤은 도둑들의 본거지로 가는 스크롤이다.

도둑들은 공격을 안하는 평화, 비폭력 주의자들이라서 안전하다.

그곳엔 훔쳐간 아이템들이 있다.



5. 길이 없다.

숨겨진 벽을 찾거나 맵 내의 몬스터를 다 잡으면 길이 생긴다.

길은 있으나 어디로 가야되는지 모른다면, [단서] 스크롤을 사용.



6. 거머리, 혹은 흡혈박쥐 처리법.

이 좆같은 새끼들은 인벤토리 안에서 서식한다.

거머리, 흡혈박쥐를 선택하고 엔터 누르면 죽는다.

이렇게 하면 귀찮으니까,

거머리, 흡혈박쥐를 단축키로 지정해서

인벤토리에 생길 때마다 죽여주면 된다.

(거머리 8마리를 모아가는 퀘스트가 있는데, 체력소모가 굉장하니 포션을 챙겨두자.)



7. [단서] 스크롤.

퀘스트하다가 막히면 반드시 쓰자.



8. [귀환] 스크롤.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귀환]이었던 것 같은 스크롤을 사용하면,

활성화된 퀘스트를 처음 준 사람에게로 이동한다.

퀘스트의 조건 클리어 후, NPC의 위치를 모르거나, 귀찮을 때 최고.



9. [열기] 마법.

불 마법 4단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 마법.

사용자 주위에 열기를 둘러서, 가까이 오는 까마귀, 박쥐들을 족친다.

박쥐가 의외로 자주 나오는 몬스터니까 배워두는게 좋다.

[열기] 스크롤을 사용해도 좋음.



10. 완드.

마법을 캐스팅 시간도 없이 뿜뿜 날리는 도구.

편해보이지만 20발 정도 사용하면 다 써버린다.

충전시키는 방법이 아직 없기 때문에 쓸모없는 아이템.



11. 창고.

천원 주면 창고를 이용 할 수 있다.

하지만 인벤토리가 가득 차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게다가 인벤토리를 늘려주는 아이템도 있기 때문에 거의 안씀.

포션 만드는 재료는 한정되어 있으니, 인벤토리가 가득 차는 일은 진짜로 없다.



12. 스텟 리셋.

온라인 게임 테일즈 위버 마냥 스텟 초기화가 가능하다.
(게임 내 단 한 번.)

뼈분쇄기를 얻고 나서 초기화하는걸 추천.



13. 스텟.

처음하는 뉴비들은 스텟찍는게 고민된다.

내가 추천하는 스텟은,


스텟 초기화 전

활, 도끼, 창 같은 무기들을 추천한다.

마법은 아무거나 찍어도 상관은 없는데, 불을 추천.

체력은 7~8까지만 찍는다.

갑옷은 내 레벨과 똑같이 맞춘다.

스텟 초기화하기 바로 직전에, 포션을 3찍어서

체력 포션을 무더기로 만들고 난 다음에 초기화한다.


스텟 초기화 후

활, 둔기 위주로 찍는다. 만약 [엑스칼리버]를 얻었다면,

검 스텟을 찍어도 괜찮음.

마법은 얼음 추천. 불은 찍어봤자 고생만 하는듯. (마법 [열기]를 배울 정도만 찍어도 괜찮다.)

보호, 변이술은 14~15까지 찍음. 왜냐면 [반사], [순간이동], [철변환] 등 강력한 위력의 마법이 많기 때문.

체력은 역시나 7~8. 좀 버겁다 싶으면 9찍자.

갑옷은 자기가 주로 사용하는 속성의 마법로브를 입을 정도만.



14. 뇌 덩어리 보스 잡을때.

포션, 헤일로, 순례자의 조개, 부엌으로 이동 같은 아이템 죄다 보스 방에 버려두고 시작.

포션 먹을 생각을 버리자.



15. 중간중간 보이는 가로 4칸짜리 다리들.

몬스터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뭐 아무것도 없이 그냥 만들어놓은 다리들.

존나 길어서 빡치기까지 한다.

변이술 마법 중, 순간이동을 사용하여 이동하면 순식간에 통과한다.

시간을 되돌리는 방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편함.







끝.

다음 회차를 할 때 주는 특전이 없어서 3회차는 못하겠음.

[PSP] 궁그닐 공략 1-2

1화가 너무 길어져서 2개로 나누었다.






점심이 지나간 모습이다.

이 게임은 말했듯이 시간 경과가 매력이기 때문에,

게임 도중 밤이 되기도 한다.

일정한 시간이 되어야지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등이 있으니까, 시간 경과에 유의하자.

이 화면에서는 딱히 중요한 정보는 없다.

적이 몇 마리 남았나, 데미지 딜러는 누군가 정도만 알고가자.

(이 게임은 데미지를 준 만큼 경험치를 얻으니까, 막타를 쳐서 경험치를 몰아주는 것이 불가능하다. 즉, 데미지를 가장 많이 준 캐릭터가 가장 많은 경험치를 얻은 것이다.)

처음 레벨 업을 하면 나오는 화면.

숙련도와 별개로, 레벨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딱히 장비에 레벨 제한이 있는게 아니라 그리 중요한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레벨 업을 하면 다양한 능력치가 오른다.

승리!

1화는 딱히 어려울 것도 없고,

줄리오 (주인공)의 체력이 떨어져서 죽을 것 같으면,

동료들이 알아서 치료를 해주기 때문에,

공략이랄게 없다.

클리어 타임과 획득 금액, 아이템 등이 나온다.

내가 공략을 쓰느라 클리어가 좀 늦었는데,

No Retry & No Lost Unit & Quick Clear 보너스를 받으면,

☆☆☆를 받을 수 있다.

☆은 의외로 중요한 존재니까, 최대한 재도전과 빠른 클리어, 동료를 아껴가면서 클리어 하자.

Final Finding은 보스의 소지품 중, 하나가 랜덤하게 나온다.

근데 지금 얻은 옷은 별 필요없는 아이템...

클리어 후, 메뉴 모드다.

지금은 3개 밖에 없지만, 나중에 늘어난다.

 메뉴 모드에서 X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가장 위에서부터,


  1. 세이브
  2. 로드
  3. 설정
  4. 튜토리얼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모드)
  5. 타이틀 화면으로 나간다.
  6. 시스템 메뉴를 연다.

아래 유닛은 플레이어가 소지하고 있는 유닛이다.

지금은 주인공 줄리오밖에 없어서 1이고, 최대 11명을 관리할 수 있다는 소리.


소지금은 많아보이지만, 그런 것도 아니다.

그 아래에 있는 gem (보석) 은, 강화를 할 때 필요한 것들이다.

나중에 쓸모없는 아이템을 분해 할 때, 전투 중에 크리스탈을 공격할 때 나오는게 보석이다.

던전 엔 파이터의 강화 시스템을 생각하면 편하다.

보석은 여러 속성이 있으며, 보통 무색, 적색, 청색이 필요하다.

(참고로 최강 무기는 녹색을 사용해서 강화한다.)

[PSP] 궁그닐 공략 1


궁그닐은 그 전에 한 번 공략을 한 적이 있었다.

궁그닐 위키 (일본 사이트)가 있길레,

번역+내 경험을 바탕으로 공략을 썼지만,

스샷 한 장 없는 빈약함을 보여 공략 아닌 공략을 썼었다.

하지만! 스샷과 친절한 설명을 붙여 더욱 완성도 높은 공략을 만들고자, 다시 공략글을 쓴다.

(궁그닐의 기초 시스템을 설명하자면 끝도 없으니까, 자주 쓰는 중요한 기능들만 따로 설명을 하겠다.)
(어드밴스 난이도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공략을 한다. psp가 반벽돌이 되는 바람에 5회차 이상을 진행한 내 캐릭터를 사용 할 수 없어서 슬프다.)
(난이도에 따른 스토리 변화, 아이템 변화는 없다. 베이직 난이도 유저들도 볼 수 있다.)





(기본 시스템 설명)

궁그닐은 [시간]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 시간에 따라서 턴이 바뀌고, 캐릭터를 조종 할 수 있다.

슈퍼 로봇 대전 시리즈, 블랙 메트리스 제로 등등 게임을 플레이 해본 사람은 적응이 쉬울 것이다.

사진에서 초록색 상자가 있는 부분은 플레이 순서이다.

유닛의 사진 위에 있는 숫자는 딜레이다.

딜레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1씩 줄어들며, 무거운 무기, 갑옷을 장착하거나, 자신의 차례에 많은 행동을 했다면 딜레이도 길어진다.


노란색 박스 안에 P라고 써져 있는 순서는 플레이어의 순서이다.

적 유닛은 유닛 개개인의 딜레이 (유닛 사진 위에 있는 숫자) 가 모두 차오르면 행동을 하지만,

아군 유닛은 딜레이가 모두 찼어도, 노란색 P 박스의 차례가 오지 않는다면, 행동 할 수 없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주인공 줄리오 뿐 만이 아니라, 여러 캐릭터를 플레이 해야한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순서엔 오직 하나의 캐릭터 밖에 조종 할 수 없기 때문에, 생각을 깊게 하여 게임 운영 방침을 결정해야 한다.

(플레이어의 순서가 오면, 모든 캐릭터를 한 번 씩 조종 할 수 있는 슈로대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개념.)

캐릭터가 행동을 하면 딜레이가 만들어진다.

플레이어의 순서도 딜레이가 있는데, 이 딜레이는 캐릭터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서,

별 짓 안하고 턴을 종료했다면 많은 딜레이가 생기지 않지만,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를 쳤다면 많은 딜레이가 생긴다.

우측 하단 [Are you ready?]라고 쓰여진 부분은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아군의 사진과 딜레이 상황인데,

아직은 초반이라 모든 아군을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는 없고, 자율행동을 한다.

결국 플레이어가 딜레이를 신경써야 될 일이 줄어든 셈이다.

주인공 줄리오만 조종하면 되니까, 딜레이에 부담갖지 말고 마음껏 행동하고, 조작법을 익히자.

지형 낙차에 의한 추락 데미지를 입은 모습이다.

좌측 사진에서 10.0ht, 7.0ht는 높이를 나타낸 것이다.

점프력이 높으면, 추락 데미지를 입지 않지만, 줄리오는 점프력이 낮은 캐릭터라 쉽게 데미지를 받는다.

행동 할 때, 추락 데미지를 받거나, 함정을 밟아서 데미지를 입은 경우, 자신의 턴은 바로 끝나게 된다.

(참고로 플레이어는 파란색으로 칠해진 칸만 이동 할 수 있다.)

줄리오를 O버튼으로 선택하고, 이동을 할 칸에 O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3개의 메뉴를 번역하자면,

  1. 액션
  2. 대기
  3. 취소

1액션은 천천히 설명 할 것이고,

2대기는 그야말로 대기. 공격할 수 없거나, 아이템을 쓸 필요가 없을 경우, 아이템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대기를 할 때는 캐릭터의 대기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3은 그야말로 취소.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화면으로 다시 돌아간다.
X버튼을 눌러도 취소가 된다.

(액션에 대해서.)

이 게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 소모템을 모두 사용할 수 없다.

오직 자신의 캐릭터가 전투에 들고 나온 아이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템은 최대 5개를 들고 나올 수 있는데, 5개라고 하면 적어보이지만, 많아서 다 못쓸 지경이다.)

아이템에는 무게라는 수치도 있어서, 무게가 높으면 행동을 하고 난 뒤, 딜레이가 길어지고, 캐릭터의 무게 한도치를 초과해 버리면, 더 이상 많은 아이템을 가지고 나올 수 없다.

보통 갑옷이나 무기류가 많은 무게를 차지한다.

이 게임에는 가드 시스템이 있다.

슈로대의 회피율, 가드율을 생각하면 편하다.

예시에 나온 도적 캐릭터는 정면에서 공격받았을때, 12%의 가드율을 보여준다.

방패를 들고 나온 캐릭터는 더욱 높은 가드율을 보여주며,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 가드율을 높일 수 있다.

적을 공격하는 위치에 따라 가드율이 달라진다.

예시에서는,

정면공격 : 30% 가드
측면공격 : 20% 가드
후면공격 : 가드 불가. 대부분의 캐릭터가 후면공격을 받으면 가드 불가. 하지만 몇몇 보스 캐릭터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가드를 할 수 있다.

공격을 해서 데미지를 준 모습이다.

왼쪽에 있는 4라고 쓰여진 게이지는 중요하니까 나중에 설명하겠다.

(마스터리)

하나의 무기를 계속해서 쓰다보면, 숙련치가 오른다.

숙련치가 오르면, 새로운 기술을 사용 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들은 다양하게 써보는게 좋다.

적이 죽은 모습.

체력이 0이 되거나, 효과에 의해서 죽으면 이렇게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이 유언이 의외로 마음아프고 잔혹하다... (스팅社는 이런 잔인한걸 잘 만든다.)

적이 죽으면 3가지 형태를 이룬다.

  1. 시체
  2. 아이템
  3. NO 아이템

시체로 남으면, 바람의 나라처럼 시체 위에 올라가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

적이 가지고 나온 아이템, 모두 사용하지 않은 아이템이면 뭐든지 가져갈 수 있다.

아이템으로 남은 경우는, 적이 가지고 나온 아이템 중, 랜덤하게 하나가 나온다.

아이템 보따리는 먹지 않아도, 게임이 끝나면 알아서 습득하지만,

적이 먹으면 다시 돌려받을 수 없고, 보스 캐릭터들은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템 노가다를 해야될 필요도 있다.

시체로 남은 경우도, 적이 그 시체 위에 올라가면, 성불(?)시켜준다. 그러면 시체가 없어짐.

즉, 시체나 아이템은 빨리 털어야한다.

위 사진은 조금 이상한 부분이 하나 있다. 무엇일까?

바로 딜레이다.

플레이어의 차례가 왔지만, 줄리오의 딜레이는 아직 1이 남아있다.

이럴경우, 움직이지도 못하고, 공격도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적이나 아군이 없는 비어있는 칸에서 O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조금 아깝다. 턴 하나가 지나가면 적의 차례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그냥 무시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딜레이를 무시하고 캐릭터를 이동시키면, 캐릭터의 최대 체력치가 감소한다.
(하지만 지금은 극초반이기 때문에, 최대 체력이 감소하진 않는다. 초보자 배려차원.)

아니면 딜레이가 남은 캐릭터가 아닌, 다른 동료를 행동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지금은 줄리오밖에 없으니까 불가능.





온갖 시스템을 설명하려니 글이 너무 길어졌다.

다음 글에서 계속 설명을 할 것이고,

별로 중요한 시스템 설명이 없으면, 주의해야될 적이나 중요한 아이템 등을 공략할 것이다.

스토리 내용은 번역하지 않는다. 스토리는 자기가 직접 플레이하고 느끼는걸 추천한다.
(게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스토리를 설명할 것이고, 선택지 공략은 할 거임.)




2012년 4월 4일 수요일

[트로피코4] 오락시설

요즘 심시티4와 비슷한 성격을 지닌 트로피코4를 즐기고 있다.

심시티4는 대통령, 혹은 시장의 입장에 서 있지만, 민생에 중요점을 둔 게임이라, 마치 우리가 느끼는 불편 (환경 문제, 러시아워 등등)을 느낄 수 있다.

반면 트로피코4는 대통령의 시각을 잘 보여준 게임이다.

선거도 해야하고, 반역자들이 대통령 관저를 습격하면 반격도 해야하고, 주거 문제, 식생활 등등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마치 부모의 입장에서 애를 기르는 듯한 기분이 일 정도로 트로피코4는 대통령-플레이어가 모든 것을 다 해야한다.


(게임 내에서 화산 터지면 내 머리도 터질 듯 하다.)



오락 시설

트로피코에선 오락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트로피코의 국민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 (대신, 정부에서 모든 사업을 관리한다.)

국영으로 오락 시설을 운영하며 국민들이 오락에 소비하는 돈이 곧바로 국고에 들어간다.

보조 수입원이 되기도 하지만, 오락 시설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은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좋다.

오락 시설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1단계 오락시설

전기가 들어오기 전에 쓰이는 오락 시설들이다.


선술집 : 싸다.
레스토랑 : 식사를 제공한다. (국민들이 소비하는 식량값이 줄어든다.)
대통령 기념관 : 방문객들의 존경심을 올릴 수 있다.
카바레 : 훌륭한 서비스 품질을 기대 할 수 있다.


선술집은 그말대로 싸다. $800.
1차 산업 (농업, 어업,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선술집을 자주 이용한다.
하지만 술로 인한 문제와 [포고] 중에서 금주령의 영향을 받는다.

레스토랑은 식사를 제공한다.
트로피코를 플레이하다 보면, 산업에 힘을 쓰느라 식량관리가 소홀해지는 일이 생긴다.
이 때, 레스토랑을 건설하면 레스토랑이 국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해, 식량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통령 기념관은 방문객들의 존경심을 올리거나, 스위스 계좌에 돈을 부칠 수 있다.
오락 시설이 하나 없는 극초반에는, 수령주의자들과의 관계를 좋게하기 위해, 기념관을 먼저 짓는게 보통이다.

카바레는 술과 여자(!)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초반 오락 시설 치고는 서비스 품질이 우수해서, 이걸로 용돈 벌이를 좀 할 수 있다.
[포고]의 금주령에 영향을 받는다.



2단계 오락시설

전기가 필요한 오락 시설들.


나이트 클럽 : 카바레 진화판. [포고], 빅스타 초청을 할 수 있게됨.
카지노 : 대통령의 특성과 연계되어, 큰 돈을 딸 수 있음. 종교인들의 비난을 받으며, 그리 좋지는 않음.
영화관 : 정치 진영 중, 한 분야의 존경심을 높일 수 있음.
고급 레스토랑 : 식사 제공.


고급 레스토랑이 2단계 오락 시설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 훌륭한 식사 제공과 서비스 품질, 건설 가격은 정말로 양심적이고 경제적이다.

영화관은 어느 한 진영의 존경심이 절망적일때 사용해볼만 함. 선거를 좀 더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무학력자 남성 노동자를 요구하는 시설이라서 매력적이다. (무학력자 남성은 쓰이는 곳이 잘 없다.)

카지노는 대통령 특성 중에, 도박과 관련된 특성이 없으면 진짜 쓸모없음. 돈을 벌기보다 오히려 손해를 보는 오락 시설. 대통령 (플레이어) 가 이벤트로 돈을 버는 방법 외에는 효과가 별로 없다.

나이트 클럽은 [포고]에서 빅스타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지어줌. 종교 진영이 싫어한다.



3단계 오락시설

특수한 오락 시설들.


종합 운동장 : 잠실 체육관같은 건물. 환 카리브 대회 개최 가능.
동물원 :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 설치해야 높은 효과 기대 가능.
현대 미술관 : 돈벌기에는 이게 최고.
코즈믹 타워 : 레스토랑 류 오락 시설 중, 최고 효과.


종합 운동장은 [포고] 환 카리브 대회를 사용하기 위해 짓는다.
그거 말고는 별... 비싸기는 더럽게 비쌈.

동물원은 에코 관광객, 환경주의자들이 좋아하는데,
나는 산업을 중심으로 돈을 버는 스타일이라, 환경이 똥망.
잘 안쓰게됨.

현대 미술관을 지을땐, 반드시 [전통 미술] 모드로 설정해야한다.
그래야 돈이 많이 들어옴. (추가수입.)
트로피코 주민들만 이용할 경우, 최대 3000달러 까지 벌고,
관광객이 온다면, 6000을 넘는 수익을 자랑한다.
사람도 많이옴.

코즈믹 타워는 사람도 많이오고, 식사 제공량도 압도적.
높은 곳에 지어야 좋다고 한다.
2만원 정도 하는 비싼 건물이고, 최대 1개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건설 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오락 시설은, 트로피코의 주요 수입원이 되기는 힘들다.

물론 관광객들이 미어터지는 맵이라면 오락 시설이 빛을 발하지만,

보통은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락 시설은,

  1. 강력한 보조 수입
  2. 정치적 효과
  3. [포고]에서 다양한 항목을 선택 가능
  4. 국민, 관광객들의 행복도 상승
  5. 그 외 기능들 (식사 제공 등등.)

이렇게 다양한 기능들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버릴 수 없는 감초같은 존재이다.

2012년 4월 3일 화요일

[스톤스프] 새로운 장난감이구나! "좀"

좀(Xom)은 혼돈의 신이다.

'혼돈'이라는 이름에 속아 "와, 간지난다!" 하면서 좀을 믿으면 눈물밖에 나오질 않는다.

혼돈의 신이면 파괴 마법도 마구 줄 것 같고, 신이 하사한 최고급 무기로 광란의 살육파티를 벌이면서 던전을 지배 할 것 같지만,

좀은 그저 노는 일 밖에 모른다.

혼돈이라는 말은 그저 좀의 '기분'에 한정된 말이고, 신도에게 주는 권능은 좆도 없다.

던전 크롤 오리지널 때는 레알 좀이 뭔 생각을 하는지 알 수도, 알고 싶지도 않았으나, 이제는 뭔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신앙심에 따라서 호칭이 바뀌는데, 이걸로 좀의 기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좆같은건 마찬가지.

얼마나 좆같은지 한 번 보자.


(작은 좀 앞에선 누구나 저런 장난감이 되어버린다.)

혼돈의 신 'Xom'


종족

반신족만 믿을 수 없다.

맨 처음, 종족과 직업을 고를 때, 혼돈의 기사 (좀을 처음부터 믿는 직업)는 모두 검은 색 (비추천 직업)으로 되어 있다.

한 마디로, 좀은 고르지 말라는 소리.


다른 신들과 좀의 차이점.

  1. 권능이 따로 없다. 도움을 주는건 어디까지나 좀의 기분에 달렸다!
  2. 권능이 없으니 내가 발동 할 수 있는 특수 능력도 없다.
  3. 권능이 좆나게 다양하다. 한 번 잘못 걸리면 아주 좆되는 권능도 있고, 던전의 지배자가 될 정도로 좋은 권능도 있다.
  4. 신앙심을 따로 관리 할 수 없고, 권능이 의미가 없으니 신앙심도 의미가 없다.

신앙심이 의미가 없다는 소리는 아래에서 설명하겠다.


좀과 신앙심.

좀은 따로 권능을 하사하는게 아니라, 지가 지좆대로 권능을 사용한다.

결국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권능은 없다. 고로, 신앙심 소모도 없다.

하지만 좀의 신앙심은 좀의 기분을 나타낸다.
(신앙심=기분)

100이 기준치이고, 0으로 갈 수록 좀의 기분이 좆되가는 것이고, 200으로 갈 수록 기분이 째지는 것이다.

좀의 기분이 째지도록 좋으면 좋은 권능을 줄 확률이 높아진다... 라고 했지만, 언제나 좋은 것만 주는 것은 아니다.

20턴이 지나면 49%의 확률로 신앙심이 +1이 되고, 51%의 확률로 신앙심 -1이 된다.

턴을 보내다 보면, 좀이 좋은 일이던 나쁜 일이던 뭔가를 한다.

좀이 좋던 나쁘던 일단 그의 능력을 썼다면, 20%의 확률로 신앙심이 무작위로 정해진다.
(예를 들어, 신앙심이 200이었는데, 갑자기 0이 될 수도 있다는 소리.)

좀은 (신앙심/2)%의 확률로 좋은 일을 해준다.
(즉, 신앙심 200까지 최대로 올리면, 100%의 확률로 좋은 일을 해준다.)


좀이 좋아하는 행동? 그런게 있나?


있다.

좀을 믿으면 좀은 이렇게 말한다.

"새로운 장난감이구나!"

그렇다! 우리는 좀의 장난감이다! 우리는 언제나 좀을 즐겁게 해주고, 좀이 지루해하는 순간 인생이 파토나는 그런 급박한 상황에 있다!

그럼 좀을 즐겁게 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하느냐?

상식적, 제정신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병신짓을 하면, 좀은 즐거워 한다.

좀의 즐거움에는 0~255까지 있고, 신앙심과는 별개의 수치다.

즐거움에는 몇 가지 단계가 있다.



  1. 좀이 흥미있어한다. 12~25
  2. 좀이 조금 재미있어한다. 26~50
  3. 좀이 재미있어한다. 51~75
  4. 좀이 정말 재미있어한다! 76~100
  5. 좀이 미치도록 재미있어한다! 101~200
  6. 좀이 깔깔대며 구르고 있다! 201~255

(숫자, x~y는 신앙심 상승값을 나타낸다. 상승값도 일정하진 않지만, 좀을 최대한 재미있게 해줘야한다는건 변치 않다.)

(비상식적인 행동은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들어서, 분해 마법봉으로 자기 자신을 지정해, 몸을 박살내던가, 혼란 포션을 먹던가, 부패한 시체를 먹던가 등등. 그야말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면, 좀은 좋아한다.)


크롤위키 (http://crawl.chaosforge.org/index.php?title=Xom) 에서는, 비상식적인 행동에 따른 좀의 호감도 상승이 단계별로 정리되어있다.
심지어 이로운 행동과 부정적인 행동까지 정리해놨다.

이 글은 크롤위키를 바탕으로, 내 경험을 붙여서 쓴 글이니, 크롤 위키에 들러서 원문을 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