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공략.
아직은 초반이라 별 공략할게 없고,
중간중간 나오는 튜토리얼만 공략 중이다.
상점에 처음 들어가면 나오는 튜토리얼.
장비의 종류와 그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무기 : 공격하는데 필요한 장비.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선 무기를 장착하지 않은 동료를 사용해야 할 때도 있다.
방패 : 캐릭터의 가드율을 올려줘서 생존률을 상승시킴. 대부분의 방패들이 무거우며, 이동수를 줄이기도 한다.
옷 : 무기만큼 다양한 종류가 있는 장비. 엄청나게 무거운 갑옷이 있는가 하면, 마법을 흡수해 주거나, 이동수를 올려주는 등, 다양한 옷이 있다.
모자 : Res = 상태 이상-독, 악몽 등등에 대한 저항력이 올라간다. 솔직히 상태 이상은 걸리면 귀찮긴 한데, 대부분 모자들은 성능도 안 좋고, 다른 장비에도 Res가 많이 붙어있으니까, 모자를 따로 장착하는건 비추천.
장갑 : 명중률을 올려주거나, 보조 능력-나중에 설명-이 붙어있다. 보통 궁수 캐릭터에게 장착시킨다.
신발 : 이동력을 올려준다. 딜레이를 줄여주기도 한다. 보통 남자 캐릭터들은 ホイールグリーヴ (휠 그리브)를 장착시켜준다. (이동력 +1이 되는 신발)
장신구 : 다양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쓸모 있는 장신구는 몇 없다. 장신구는 보통 마법사 캐릭터의 마법 시전 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사용된다.
소모품 : 포션 등의 물건들. 가지고 있어봤자 무게만 늘어나고, 사용할 타이밍이 별로 없고, 체력 회복은 힐러가 하면 되니까 거의 안 쓴다.
에이스 (Ace)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전투 시작시, 팀의 에이스를 고를 수 있다.
에이스의 역할은
- 동료들의 딜레이 감소
- 에이스가 죽으면 게임 오버
1번 딜레이 감소는 무슨 뜻이냐면,
모든 캐릭터는 일정한 딜레이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템이나 에이스의 효과로 딜레이를 낮출 수 있다.
딜레이를 낮추면 보다 빠른 행동이 가능하고, 택틱스 게이지를 소모하여 발동하는 스크램블 -나중에 설명-을 사용하면, 적이 행동하기도 전에 게임 클리어를 할 수도 있다.
에이스 캐릭터에 따라 딜레이가 줄어드는 캐릭터도 달라지는데,
위 그림에 초록색 박스 쳐진 부분 (ADVantage) 부분을 보면, 에이스의 효과가 미치는 캐릭터의 종류가 나와있다.
-2, -1이라고 쓰여진 부분은 딜레이 감소치이고, 줄리오는 왼쪽부터 궁수, 슈터, 브레이커, 암살자이다. 초보들은 누가 무슨 클래스인지 잘 모를거라 생각한다. 나중엔 익숙해 지지만, 따로 공략 글을 쓸 예정이다.
동료를 배열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에이스를 정하면, 출전할 동료를 고르고, 그 동료의 시작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
위 그림처럼 파란색으로 칠해진 칸에 동료를 둘 수 있고,
모든 동료의 출전이 끝났으면, 동료와 적이 없는 빈 칸에 O버튼을 누르면 된다.
☆과 보물상자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은 최대 3개까지 얻을 수 있고,
재시작을 안하고, 동료를 잃지 않았으며, 전투를 빨리 끝냈다면, 별을 얻을 수 있다.
이 ☆은 다음 전투에 나올 보물 상자의 갯수를 정해준다.
☆☆☆은 보물 상자 3개
☆☆은 2개
☆은 1개
별을 못 얻었으면 보물 상자도 없다.
보물상자는 적 유닛을 공격하듯이 부수면 된다.
보통 좋은 아이템은 잘 안나온다.
보물 상자를 다 부숴서 아이템을 얻기보단, 무시하고 빠른 클리어를 노리는게 좋다.
이 게임의 꽃, 택틱스 게이지(줄여서 TG)에 대해서 설명 중이다.
TG는 게임 내에 보이는 깃발을 점령하면 최대치가 2 늘어나며, 한계치는 20이다.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10이 주어진다.
깃발을 점령하는 방법은, 동료를 깃발이 있는 칸으로 움직여서 깃발을 점령할거냐는 물음에 Yes라고 대답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적군도 깃발을 점령할 수 있고,
적군이 점령한 깃발을 아군 깃발로 재점령할 수 있다.
TG는 아군을 이동시키면 자동으로 올라간다.
캐릭터가 1칸을 이동하면 TG는 1이 올라가고,
2칸이면 2, 3칸이면 3올라간다.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벌써 눈치를 챈 사람도 있겠지만, 7~8칸을 이동한다고 해서 TG가 7~8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아군, 적군 모든 유닛에는 TG를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한계치가 있으며, 이것을 Tac(테크닉)이라고 부른다.
Tac은 Tac을 올려주는 장비를 장착하거나, 소모품을 사용하여 그 값을 올릴 수 있다.
일본어를 못 읽는 사람이라도 위 그림을 보면 뭔 소리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TG가 오르면 아군 유닛의 공격력도 올라간다는 얘기다.
만약, 내가 적을 공격했는데, 그 적의 전후좌우 5칸 십자가의 칸 안에, 아군 동료가 있다면,
Beat이라는 연계 공격이 성립되어, 한 번에 여러번 공격을 할 수 있다.
Beat은 최대 3명 (원레 공격하는 놈 1명 + 그 옆에 둘러싸고 있는 3명) 이 할 수 있으며,
1명당 TG를 2 소모하여 공격한다.
말로는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이번 2화부터 적군이 이 Beat 시스템을 이용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잘 보고 따라해보자.
또, TG로는 스크램블이라는 기술을 사용 할 수도 있다.
스크램블은, 아무도 행동할 수 없는 턴. 즉, 적군과 아군 모두 딜레이 때문에 시간을 보내야만하는 상황에서,
L버튼을 눌러서 시간을 멈춘 다음에, O버튼을 눌러서 발동시키면 된다.
그러면 놀랍게도 플레이어의 턴 딜레이가 0이 되면서 곧바로 자신의 차례가 된다.
하지만 스크램블은 TG를 소모한다.
플레이어의 턴 딜레이+2만큼 TG를 소모한다.
예를 들어서, 5턴만 있으면 내 차례인데, 3턴만 지나면 적군의 차례가 된다.
이 때, 스크램블을 사용 (딜레이가5니까 5+2=7. 7 TG를 사용.) 해서 내 차례로 만들면,
플레이어의 턴 딜레이는 0이되고, 적군의 딜레이는 그대로 3이다.
이것을 활용하여 빈사 상태에서 후퇴를 하거나, 적을 공격해서 빠른 클리어를 노릴 수 있다.
(스크램블 활용 팁! : 아까 가정했던 상황을 다시 떠올려보자.
적 유닛 중 한 명은 딜레이가 3이고, 나는 5턴을 기다려야 한다.
이 때, 다른 모든 적군 유닛의 딜레이가 높고, 딜레이가 3인 적 유닛이 체력이 낮으며, TG가 7포인트가 있다면, 스크램블을 사용하여 딜레이가 3인 적 유닛을 제거하고,
다시 자신의 차례가 오길 기다려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면 된다.
만약, 위 상황에서 TG가 7이 아니라, 5였다면,
턴을 2턴 보내서, 딜레이가 3인 적 유닛을 딜레이 1로 만들고, 플레이어의 턴 딜레이를 3으로 만든 뒤, 스크램블을 쓰면, 5포인트를 사용하여 스크램블을 쓸 수 있다.)
위에 있는 시계는 게임 내 시간의 경과를 시각화 한 것이다.
저 시계에 한 바퀴 돌아가면 1턴이 지나가는 것이고,
1턴이 지나가면 적, 아군 모든 캐릭터의 딜레이가 1이 감소될 것이다.
이 시계는 O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가속한다.
L버튼을 눌러서 시계를 정지시킬 수 있고, L버튼을 누른 후, O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턴에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턴제 게임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기 때문에, 슈로대같이 단순화된 차례에 익숙해진 사람은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다.
실시간이기 때문에 L버튼을 자주 눌러서 시간을 멈추게 하는걸 추천한다.
바이탈리티 - 활력에 대해서 설명중이다.
최대 체력과 관계가 깊은 스텟인데, 유동적인 값이라 관리를 잘 해야한다.
지난번 1화 공략때, 딜레이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유닛을 움직이면 어떻게 되나를 한 번 설명했었다.
그 상태에서 움직이면, 그 유닛의 바이탈리티 값이 바뀐다.
이 말은, 최대 체력이 감소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바이탈리티는 유동적인 값이라서, 떨어진 바이탈리티를 다시 올릴 수도 있다.
상점에서 파는 약초를 먹으면 바이탈리티를 올릴 수도 있고,
전투에 내보내지 않고 쉬게하면, (축구에서 실전 경기에 뛰지 않고 벤치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바이탈리티가 오른다.
2화를 클리어한 모습이다...
1화와 마찬가지로 튜토리얼 공략만 했지, 본편은 이렇게 날림으로 해먹었다...
대신 1~2화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지금까지의 스토리
1화에서 주인공과 아이들은 마차를 납치했다.
마차 호위대와 주인공의 대화를 들어보면, 주인공에 대한 사회적 입장이 어떠한지 알 수 있는데,
주인공과 그 패거리들은 저주받은 민족이라 불리며, 입신양명하기 어렵고, 그 민족의 대부분이 약탈을 일삼거나 노예, 용병으로 사는등, 별로 좋은 꼴은 못보고 있는 민족이다.
주인공도 민족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형-라그너스를 따라서 도적짓을 하고 있었다.
라그너스는 도적단의 두목이며, 계략을 짜거나, 무술에 뛰어난 솜씨를 보이고, 생각이 깊은 젊은이다. 줄리오는 이런 라그너스를 존경하며, 마치 그가 없으면 자기 인생도 제대로 못가눌 꼴을 하고 있었다.
어쨋든 마차를 훔쳐서 안에 뭐가 있는고 하니, 금발의 소녀가 있었던 것이다.
뭐, 숨길 것도 없이 얘가 황녀다. 스포일러를 했지만, 어차피 3~4화에 들어날 예정이라서 애교로 봐주길 바란다.
납치되었지만, 황녀가 뭐 저주받았다는 민족의 도적 소굴에서 노예생활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런 짓을 한다면, 이 게임이 18세 노예 육성 게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인공은 착하게도 황녀를 보호하며 호의호식으로 먹을거 다 대주고 잠자리도 대주고 털 끝은 하나도 안건드린다. (게임 스토리 내에서 황녀-알리사를 옆에서 돌봐주는 사람은 줄리오의 누나이다.)
2화는 도적단 동료들과 연습 전투를 하는 스토리인데,
주인공 줄리오가 죽을 것 같으면, 알아서 공격을 그만둔다.
결국 죽을 일이 없는 전투라서 공략을 할 필요도 없었다.
노아 (궁병)가 에이스이기 때문에, 게임 시작 후 곧바로 노아를 집중공격하면 금방 죽지만,
줄리오의 경험치 획득을 위해서 다른 녀석들도 죄다 죽여버린 후에 노아를 죽이는걸 추천.
그리고 최대한 줄리오에게 경험치를 몰아주자. 이유는 다음 3화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