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8일 수요일

[스톤스프] 책벌레 '시프 무나'

시프 무나는 던크, 돌죽 중에서 선물을 가장 많이 주는 신으로 유명하다.

든든한 선물 공세를 기반으로한 시프 무나의 혜택들은

책 값 굳히기, 좋은 책 선물 받기, 채널링, 미스 방지 등등 다양하다.




(△시프 무나에게 책을 선물받은 신도들.)


지식, 주문의 신 'SIF Muna'



인종

반신족은 안됨ㅋ


시프 무나가 좋아하는 행동

마법을 연마하는 일.


시프 무나가 싫어하는 행동

  1. 2000턴이 지나면 신앙심 1이 떨어진다. 다른 신에 비해 신앙심 감소 턴이 길다...
  2. 신앙을 포기하는 것.
  3. 도서를 험하게 다루는 것. 던지는건 모르겠는데, 불태우는건 안됨. 트로그와 반대.

신앙심 관리법이 참 단순하다.
트로그를 믿지 않는 한, 도서를 태우는 행위는 별 의미가 없기에,
신앙심 관리가 제일 쉬운 신이다.
어찌보면 좋아하는 행동이 하나밖에 없어서 고달프기도 하다.



권능 (*은 신앙심 레벨.)


신앙심 레벨이 -일 때, (Disciple)

별 능력 없음


신앙심 레벨이 *일 때, (Student)

  1. 채널링 - 만복도 100을 사용하여 d(2+[기도술/4]) 만큼 MP 회복.
베후멧 권능이었는데, 얘가 뺏음.
좋은건 두말할 것도 없으나, 베후멧은 이 권능이 없어도 사기.


신앙심 레벨이 **일 때, (Adept)

  1. 마법 주문 잊기 - 5MP, 8 신앙심을 사용해서 마법을 잊는다. 쓸모없는거 배웠을때 이걸로 잊거나, 고레벨 때 쓸모없어진 저렙 마법을 지울 때 쓴다.

신앙심 레벨이 ***일 때, (Scribe)

별거 없음.

신앙심 레벨이 ****일 때, (Scholar)

  1. 마법 실패 방지 - (신앙심/1.5)% 만큼 마법 실패를 방지한다.

처음 배운 마법을 안정적으로 사용하게 도와주지만, 
신앙심 레벨에 비해 좋다고만 보기는 어려움.

신앙심 레벨이 *****일 때, (Sage)

주는 권능 없음.

신앙심 레벨이 ******일 때, (Genius of the Arcane)

주는 권능 없음.


선물

신앙심 160 이상 - 일반 마법책 24%, 테마 아티펙트 73%, 레벨 아티펙트 2%

한 번 선물을 받으면 41~59 턴 동안 선물을 못받는다.

시프무나를 믿는 결정적인 이유. 별 기대안하던 책이 나올때가 많지만,
계속 얻다보면 결국 원하던걸 준다.


처벌


  1. 20% - 지능 일시 감소
  2. 30% - 혼란
  3. 20% - 마법 실패
  4. 20% - 모든 MP 흡수
  5. 10% - 모든 버프들 지속 시간이 감소



솔직히 책 아니면 믿기 힘든 신.
변이술사는 상위 책을 받기 위해서 보통 시프 무나를 고르는데,
모든 직업들이 하나같이 시프 무나 믿고서 좀 크면
다른 신을 고르는 테크를 탄다.

시프 무나는 신앙심 관리도 쉽고, 권능도 단순하고, 평생 믿을 신도 아니기때문에
부담이 안가는 신이다.

[매직더게더링2013, MTG2013, 매더게2013] 장비 떡칠


MTG 2013 추가 덱 중 한 덱.
(외국 사람이 만든거라 카드가 영어이긴 한데, 원레 MTG 2012와 그 이전은 모두 한글화가 안되었었고, 오히려 그게 더 친숙해서 영어가 보기 편함.)
덱 속도 최강. 공격력, 크리처 수 모두 양호.

아티펙트 & 장착을 해서 크리처를 던파 현질 괴물마냥 만드는 덱인데,
위 사진에 보이는 크리처는 원레 공/방이 1/1 이었다...

크리처 삽화 옆에 있는 기호들이 특수 효과인데,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초록색은 무효. (해당 색 카드들은 이 카드에 효과를 줄 수 없고, 지정도 못 함.)
파란색은 무효.
붉은색은 무효.
검은색은 무효.
비행. (fly. 지상 크리처들은 방어불가.)
라이프 링크. (life link. 피해를 준 만큼 내 생명 증가.)
경계. (vigilance. 공격, 방어해도 탭 안됨.)
관통. (trample. 크리처 공격력이 방어하는 크리처 방어력보다 높을경우 그 차이만큼 상대 라이프에 데미지.)
선제 공격 (first strike. 상대보다 먼저 공격. 즉, 방어하는 크리처의 방어력이 공격하는 크리처의 공격력과 같거나 그 이하라면 방어하는 크리처는 반격도 못해보고 사망ㅋ)
헤이스트. (haste. 소환시 공격못하는 소환 후유증이 없음.)

그야말로 괴물.


저 날파리가 장착한 장착 카드들...

중간에 풍작과 풍요의 칼과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초록+빨강 칼이 있어서
상대에게 피해를 줬다면
상대 크리처 or 플레이어에게 2 데미지를 주고 카드 한 장을 뽑고,
상대는 패 한 장을 버리고 난 탭 되어있는 모든 랜드카드를 언 탭 시킨다...

게임 벨붕ㅋ


더 골때리는 놈.

얘는 원레 모든 속성에 대하여 내성이 있어서
~에 무효라는 카드가 필요없지만, 장착하다보니 효과가 겹침.
그 나머지는 위에 날파리와 같음.


얘가 장착한 장착 카드들.
솔직히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었으나,
카드 효과로 마구마구 드로우하다가 덱 수 신경못쓰고 덱파괴되서 패배ㅋ
병신ㅋ

어쨋든 내가 지금 쓰는 카드, 덱은 대부분 D13이전 놈들이라
더욱 재밋는 MTG를 즐기게 되었다.

[매직더게더링2013, MTG2013, 매더게2013] 추가 덱


개럭의_눈물.jpg

MTG2013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이 덱은 MTG2013에 없는 덱이다.

알고보니 외국 유저들도 많은 덱을 즐기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덱을 만들어 게임에 추가를 시킨 것이다.
(예를 들어서, 스타크래프트라고 한다면,
스타에 맵이 많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맵을 더 만든 것.)

지금 내가 즐기고 있는 덱은
랜드를 추가 시킬 때마다 특수효과가 나오는 덱인데,
덱 속도가 기존 MTG2013 덱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라서
신나게 쓰고 있다.
(오프라인에선 랜드 수를 확 줄이고 아티팩트 랜드같은걸 넣기도 하지만, 게임 상으론 이게 한계...)

[매직더게더링2013, MTG2013, 매더게2013] 데자뷰


블로그의 존재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정도로 
매더게에 미쳐있다가,
간만에 쓰는 글.

위 필드는 MTG 2013 캠페인 플레인즈 워커 모드 마지막 게임이다.
니콜 볼라스는 최종 보스 주제에 3~4턴에 죽었고,
예바도 별 소득없이 빠르게 죽었다.

그리하여,
생명 회복덱인 아자니 & 생명 회복덱인 ksy (나)와 뜨게 되었다.
회복덱은 그야말로 정신없이 회복만하는 덱 (+크리처 양산)이라서
라이프가 3단 고음마냥 계속 올라간다.

나와 상대는 처음에는 라이프 20으로 시작했으나
난 388 : 상대 57이 된 것을 볼 수 있다. (57도 상당히 높다.)

상대의 덱 수가 적어서 내가 질 염려는 없었으나,


그런데!

통상적인 승리방법 외에 이길 수 있는 카드가 등장!
유지단 (업 킵 up keep) 에 내 라이프가 40 이상이라면 난 승리!
(지금 라이프 393)

이제 캠페인의 끝이 보이는 순간!


슈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MTG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임이다.
상대가 주사위를 굴려서 차원이동을 했는데,
대 납골당인가? 그게 나와서

서로 각각 필드 위 크리처 모두 파괴. 파괴된 크리처의 공격력 총 합 만큼
묘목 토큰을 소환...

이딴게 나와서
내 유리멘탈이 깨지긴 했으나,
생각해보니
상대방 크리처 (토큰) 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냥 공격해서 이겨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함.


패도 없고
특수 능력을 가진 크리처도 없으니
랜드를 쓸 데가 없어서 주사위만 굴렸더니


요게 등장.
크리처를 더욱 강하게 해주는 차원이라서
상대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를 해줄 수 있으나,


상대 필드는 이미 크리처도 없고
라이프도 별 없어서


시원하게 승리!

솔직이 난이도가 플레인즈 워커 (가장 어려움) 이었는데,
캠페인 中 리벤지 모드도 별 어렵지도 않고,
게임 오프닝에서 보여준 니콜 볼라스(용)의 위엄 넘치는 모습에 쫄았는데
실제론 파리 새끼마냥 날아다니다가 죽는 꼴 보고서 실망함...

MTG 2013이 재미있긴 한데,
덱을 자유롭게 짤 수 없다는 단점과
한정된 카드 (D13에 나온 카드들만 사용. 이건 MTG의 전통이라서 뭐라 할 수는 없으나,
솔직히 좀 아쉬움...)

물론 MTG 온라인이라는 게임이 있어서
다양한 덱, 전 세계에 넘치는 상대를 만나고 싶다면 그걸해도 되는데,
그래픽, 시스템은 기대 안하는게 좋다.

내가 이렇게 아쉬워하는 이유는
MTG2013이 그만큼 잘 만든 게임이기 때문이고,
난 솔직히 애초에
D13 이전에 나온 카드들 몇 개만 좀 추려내서 넣어주던가,
DLC로 추가를 시키던가,
아니면 덱이라도 좀 자유롭게 해주던가 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