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3일 금요일

[PSP] 궁그닐 공략 4편.


토끼드롭스 재밋네.








12화
- 궁닐 보스 중 가장 빡치는 보스 이자벨의 등장.
하지만 이자벨은 wt가 병신이라 턴오는게 늦다.
그러니까 이자벨이 한 번 행동하면, 동료들 다 모아서 다구리.
그리고, 조심해야할 것은 3가지.
  1. 골렘. 1칸밖에 못움직이고, 아군이 골렘 위에 올라탈 수도 있어서 멍청해 보이지만, 아이템을 부수는 공격과 일직선상 범위공격을 한다.
  2. 스켈레톤. 얘는 의외로 장비도 빵빵하고 죽여도 몇 턴 뒤에 부활하기 때문에 귀찮은 놈. 넉백으로 맵아웃을 시키면 죽는다.
  3. 이자벨. 마도 크로노의 영향때문에 이자벨은 마법캐스팅 시간이 굉장히 짧다. 그중, 지정한 유닛을 데미지와 함께 상태이상 언데드로 만드는 마법이 있는데, 이거에 걸리면 조금 곤란함.
참고로 스켈레톤이 되어버리면 회복마법을 못받는다. 죽어도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무기타입이 '검' 종류가 아니라면 스켈레톤 상태에서 공격하지 못한다.
아침이 되면 인간모습으로 변하는듯.
말로 설명하면 못알아듣는다. 그냥 체험해보자.
참고로 이자벨은 마방이 낮은 유닛을 공격대상으로 삼는다...고 카더라.


13화
- 전투가 없다. 그냥 이벤트만 일어나니까 긴장하지말자.
상점에서 약초밖에 안판다. 살게 있으면 12화때 다 사두어야 한다.


14화
- 알리사 참전☆
참고로 반인반수들은 가드를 못한다. 알리사로 잡아주자.
알리사는 레벨 1로 참전하기 때문에 좀 키워줘야한다.
적 유닛 한 번 공격할 때마다 알리사는 엄청난 경험치를 얻는데,
최대 1번밖에 레벨업을 못한다.

(팁 : 알리사는 레벨이 1이라서 체력이 낮다. 비트로 한 번에 죽는 수가 있으니까 조심하자. 하지만 공격력은 굉장히 높다.)


15화
- 어라? 일본공략에는 15화 전투가 없다고 한다.
그런가?
전투없는건 13화 아니었나?

그냥 그렇다니까 넘어가자.







날치기 식으로 넘어간 공략 4편.
그나저나 인터넷에 아는사람들이랑 사이트 하나를 만들려고
하는데, 도메인 이름이 잘 안정해지네...
빨리 만들고 싶음.

2011년 9월 20일 화요일

[PSP] 궁그닐 엔딩.

솔직히 말하자면,

난 A2엔딩(진엔딩)을 못봤다.
모든 전투에 알리사를 출격시키고 모든 선택을 질서로 했고,
알리사가 죽지도, 철수하지도 않았는데! 왜! 슈1발 하느님!

일본공략사이트를 구글번역기로 돌려봐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

망했어요.


일단 엔딩은 A1, A2, B가 있다.
모든 선택지는 선과 악으로 구분되어있고, 선은 A엔딩. 악은 B엔딩.

A엔딩 조건+특수조건을 완수하면 A2엔딩을 본다고 알고 있는데...
이젠 모르겄다.
선택지 공략부터 한다.


1화, 마차 앞에서.
- 놓아준다.(선)
- 검으로 위협한다.(악)

3화, 알리사 동료들 앞에서.
- 알리사를 막는다.(선)
- 알리사를 가게 냅둔다.(악)

3-2화, 마창 앞에서.
- 제국을 박살내기 위해.(악)
-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선)

4화, 누나 앞에서.
- 승리를 약속한다.(악)
- 무사귀환을 약속한다.(선)

6화, 애도하는 알리사 앞에서.
- 이상하군. 지적한다.(악)
- 같이 애도를 한다.(선)

8화, 성에서.
- 동료들의 원수를 갚는다.(악)
- 조용히 창을 떨군다.(선)

15화, 투지를 불태우는 알리사 앞에서.
- 거절.(악)
- 함께 싸운다.(선)

17화, 산적 앞에서.
- 침묵.(악)
- 완고히 반박.(선)

20화, 청혼하는 알리사 앞에서.(맞나?)
- 당황한다.(악)
- OK. 콜.(선)



어라, 일본공략 보면서 나도 처음 아는 사실들이 마구나옴.
여기에 정리해본다.


알리사를 최종화 이외 모든 전투에 출격. 알리사 철수가 zero.
레알? 난 최종화까지 다 출격시켰...

선택지는 전부 (선)으로 택할 필요가 없...아 시발 하느님.

군신 사용횟수는 상관없다.

별 갯수도 상관없다.

리트라이-재시도 횟수도 상관없다.


レベル ⇒ 25章クリア時にアリッサのLvが42(全出撃ではない)だと来ず。
25章クリア時に46(全出撃)だと来訪。
ザイアード撃破時に41(全出撃)だと来訪
이게 뭔소린지 잘 해석이 안된다. 뭐냐 이건?

알리사 출격횟수는 파이널제외 모든 전투에 출격을 해야함.
번역이 잘 됐는지 모르겠다.

난이도는 상관없다.

22화에서 적 에이스와 대화를 안해도 된다.

동료가 몇 명이 죽어도 상관없다.

클리어 타임은 상관없다.


시발 나는 결국 4회차를 해야함.

[PSP] 궁그닐 좋은 아이템, 장비템

우하하 오늘밤은 궁그닐로 불태워보자 하하하.


일본 공략에서 좋은 장비랍시고 줄줄이 적은게 있었는데,
거기서 좀 더 추가함.
입수 가능 현실성과 성능을 고려함.
한자,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아이템 디자인만 보면 이해할듯.
되도록 한자, 가타카나 정도는 읽자.


줄리오 장비.

무기

- 다크 세이버 +9. 이건 1회차 전용. 성능이 어메이징.
- 천사검 로지아 +7이상. 이건 2회차 이상 전용. 성능이 퍼펙트.


- 용갑 드라고니아. 화염속성 공격을 모두 흡수. 진짜 퍼펙트.

머리
- 짐승 뼈 투구. 뤼얼 퍼펙트. 무게 대비효율 최강.
- 스톤헤드. 더 가벼움.
- 불사조 투구. 동문.


- 디펜더(ディフェンダー). 가벼우면서 괜찮음.

다리
- 휠 그리브. 이동수를 +1. 가벼움.

악세서리
- 동화날개. 이동타입이 공중이 된다.


바우로 장비

무기
- 서던 크로스. 상당히 넓은 범위공격에 화상까지. 가드율도 높으며, 줄리오가 용갑을 끼면 줄리오를 미끼로 서던 크로스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유무른갈도(ユムルンガルド). 4칸짜리 공격중에 강력한 데미지와 포이즌을 주는 공격이 있다.


-아쿠아 법의. 화염공격 무효.


- 마도 크로노. 캐스팅 50%. 이건 진짜 필수.

악세서리
- 동화날개. 전 캐릭터 공통.


엘리제 장비.

무기
- 장송검 졸피 +7이상. 미친 데미지에 넉백에 상태이상 악몽까지.


- 전의 발퀴리. 이동수, 도약수 +1.

머리
- 천사링.


- 홍옥의 궁?수. 활을 장착한다면 이걸 끼자.

악세서리
- 동화날개.


알리사 장비.

무기
- 제일 처음에 끼는 무기. 성능좋다.
- 샹그릴라 +7이상. 레알 성능좋다.


- 전의 발퀴리.

머리
- 천사링.

다른부위는 아무거나 골라서 끼자.


나탈리아 장비.

무기
- 장송검 졸피.


- 전의 발퀴리.

다른부위는 마음대로.

보물상자 공략에서 내가 암부로시아를 적었는데,
암부로시아는 조금씩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음.
조금 무거운게 문제.
그냥 효과가 재미있어서 적었다.

무기별 좋은 장비.
검 - 다크세이버, 천사검 로지아.
2H검 - 칠성보검.
레이피어 - 장송검 졸피.
크로 - 블러디 크로.

발레리는 그냥 안키워서 안적음.
중간에 파티탈퇴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테크닉이 1밖에 안됌.

[PSP] 궁그닐 보물상자.

당신이 1회차를 진행중이라면 보물상자 따윈 눈에 안들어올 것이다.
당신이 2회차를 진행중이라면 보물상자가 조금씩 눈에 들어올 것이다.
당신이 3회차를 진행중이라면 보물상자 공략을 미친듯이 찾을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보물상자.

보물은 2회차부터 먹자. 1회차때는 약간 어려움.



일단 보물상자 시스템을 알고 지나가자.

  1. 보물상자는 그 전(前) 전투에서 얻은 별 갯수만큼 배치된다.
  2. 보물상자의 위치는 랜덤.
  3. 보물상자를 공격해야지 아이템이 나온다.
  4. 보물상자는 빨강, 노랑으로 이루어진 고급스러운 상자다.
참고로 별(☆)은 노 리트라이, 노 로스트 유닛, 퀵클리어로
하나씩 받을 수 있다.
(리트라이는 패배시 등장한다.)
유닛을 교체하는 것은 죽은 유닛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

근데 지금부터 공략하는 보물상자는 위에 설명한 보물상자가 아니다...
하하.
지금부터 공략하는 보물상자는 나무상자다. 나무판자로 만들어진 상자다.
이 상자는 위치가 일정하며 개체수도 일정하다.
(일본공략을 참고해서 쓴다.)



보물상자라고 해서 만날 좋은것만 나오는게 아니다.
800원짜리 포션같은 쓰레기만 주구장창 나오니까
먹어야되는. 먹어야하는. 반드시 필요한 보물만 공략한다.
(참고로 ht=높이)

2화에서 1.0ht에 있는 보물. = 아이언소드+5

4화에서 13.0ht에 있는 투석기. 투석기 앞에는 트릭스터가 있다.
이 보물은 이동타입이 비행인 유닛만 먹을 수 있다. = 오닉스, 동화 날개.
동화날개는 2회차부터 먹을 수 있는듯 하다.

12화 2.0ht 하단. = 짐승 뼈 투구. 이 아이템은 상점에서도 파는데,
성능이 좋으니까 하나 챙겨두자. 바쁘면 넘어가자.

14화 2.0ht = 오버드라이브. 이 아이템도 상점에서 판다...라고 알고 있다.
캐스팅 속도를 35%나 올려주는 무시무시한 아이템.
하지만 마도 크로노라는 아이템이 있다면 안먹어도 됨.

20화 계단에 있는 나무상자. = 안부로시아.

21화 5.0ht = 돌격 나팔.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인데, 이 아이템을
해체하면 보석을 많이 준다.

22화 5.0ht = 장송검 졸피. 유그드라 유니온을 했다면 반가운 이름.
리비에라에서 나왔는지는 기억안남.

23화 3.0ht 다리 아래 = 안부로시아.

23화 아군진영에 인접한 기사상 = 샹그릴라. 중요.

23화 적군진영에 인접한 기사상 = 천사검 로지아. 중요.

25화 후반 14.0ht 거점 2 왼쪽 = 동화날개...라는데, 나는 이 아이템이
어디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26화 13.0ht = 가속기.



덤으로 먹어야하는 적들의 장비도 알려주겠다.
일본공략에 있어서 적는김에 같이 적는다.



3화 피에르 = 플랑베르쥬+9

8화 피에르 = 다크세이버 +9

9화 알베르트 = 다크세이버 +7

12화 이자벨 = 마도 크로노

17화 아리슨 = 스톤 헤드

17화 파멜라 = 파멜라 빗자루 +9


23화 레지나 = 서던 크로스 + 5

24화 박카스 = 매직 이터

25화 후반 이자벨 = 마도 크로노

25화 후반 라그너스 = 마도끼 갈가로돈 +9, 천사검 로지아 +9

26화 자이아도 = 우로보로스 +9, ユムルンガルド +9, 마도 크로노
ユムルンガルド이걸 유무른갈도라고 읽나? 발음이 요상한데?



진짜 꼭 먹어야하는 아이템은 굵은 글씨로 씀.
아이템에 대한 설명과 내 평가는 다음 기회에.

[PSP] 궁그닐 공략 3편.

오늘은 점심약속밖에 없어서 신나게 놀았다.
불러가지고 밖에 나돌아다니고 먹고 뭐 해도 시간이 남아서
psp를 잡아버렸는데,
그 결과 7화부터 시작해서 궁그닐 3회차 클리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세움.

7화까지 공략했는데 25화까지 언제 공략을...

(굵은 글씨 위주로 읽으면 편합니다.)


8화
- 엄청난 규모의 성이 등장한다. 나중에 이 성을 몇 번이나 지겹게
보게 될것이다. 크기에 압도당하지 말자.
이 전장은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계단. 에이스를 중심으로 왼쪽에 있음.
  2. . 에이스를 중심으로 정면에 있음.
  3. 외곽. 에이스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있음.
초기 유닛배치로 인해 1번 아래에 3명, 2번 아래에 3명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여러가지 전략이 나올 수 있다.
  1. 계단을 강행돌파. 3번에서 오는 적은 무시.
  2. 3번에서 오는 적을 적당히 상대하며 계단돌파.
  3. 3번에서 오는 적을 상대하며 원거리 공격으로 2번공격.
1번 전략은 시작하면 빨리 깃발먹고 계단으로 향해야 한다.
기사들은 물리방어력이 높고, 가드율이 높지만 마법방어력이 약하다.
계단에 체력이 높은 아군들을 으로 세워두고
바우로의 마법공격으로 기사들을 잡자.
궁병으로 비트를 유도하는것도 괜찮다.
적 마법사가 있지만 무시하자. 신경쓰이면 궁병으로 잡자.
3번에서 적들이 계단으로 오기 전에 계단을 뚫어야 한다.

2번 전략은 무난한 방법.
3번에서 오는 적들이 조금 빡세다. 네임드도 2마리에 악마도 있어서
상대하기 곤란하다.
악마는 이동 타입이 비행이라서 기동력이 높다. 방어력이 낮으니까
체력높은 근거리 유닛으로 처리하자.
도끼들고 있는 놈은 1회차에선 잡기가 버겁다. 넘어가자.
채찍도 넘어가는게 좋다.

3번 전략은 2회차부터 할 수 있는 전략.
1회차에서도 가능하지만 3번에서 오는 적들을 막기가 버겁다.
전략은 별거 없다. 바우로를 성문 앞에 두고 마법을 난사.
궁병을 그 옆에다 두고 화살을 난사. 끝.

(팁 : 악마가 립스틱을 가지고 있다. 얘가 립스틱을 바르면 상대를
홀리는 기술을 사용한다. 아군이 악마에게 홀려버리면
빡치는게 보통 빡치는게 아니니까 악마는 빨리 처리하자.
악마는 죽으면 아이템으로 남는게 아니고 시체로 남는다.
시체를 택틱스 게이지 4를 소비해서 뒤적이면 이 립스틱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게 비싸게 팔린다. 챙겨두자.)


9화
- 상당히 엉성해 보이고 위험해 보이는 맵.
다리도 굉장히 부실해 보인다. 일정 무게를 넘으면 다리가 부서진다.
이런 시스템은 없으니까 안심하고 지나가자.
맵이 좁기 때문에 발레리의 일직선상 관통공격을 사용하자.
적들이 원거리 공격을 빡칠 정도로 하기 때문에 바우로는 공격보단
회복위주로.
이번 전투는 딱히 공략할게 없다. 그냥 하나하나 죽이면서
적 에이스를 죽이면 된다.

(팁 : 적 에이스가 들고 있는 다크세이버+7은 얻는게 좋다.
1회차가 끝날때까지 사용하게 될 것이다.)


10화
- 예수는 골고타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고 굴욕을 맛보았다.
우리는 이 골고타 혈전에서 눈물을 흘리고 psp를 던질 것이다.
그만큼 어려운 전투. 특히 1회차를 공략없이 하는 사람들은
특히 이 맵을 어렵다고 평가한다.

파티 맴버는 라그너스, 쥬리오, 엘리제, 바우로, 벽 1명을 추천.
엘리제는 활을 들고 있어야 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성 내부에 레일(철로)와 대포가 있을 것이다.
엘리제의 활로 대포를 맞춰서 대포를 죽여야 한다.
물론 엘리제가 쿨타임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턴도 있을 것이다.
이때는 아군(라그너스, 쥬리오, 벽 1명)을 성의 corner로 데려가자.
끝쪽 모서리 있는 부분이니까 알아서 이해하자.

대포는 철로를 따라 움직이며, 상당히 강력한 데미지와 범위, 그리고
화상까지 선물해주니까 이거 안부수면 클리어 불가능.
2회차라면 아쿠아법의, 용갑이 있을테니 걱정은 없겠다만.

비트를 활용해서 대포를 부쉈다면, 이런 상황일 것이다.
- 대포에 한 발 이상은 맞았다. 그리고 동료 1명 이상이 화상.
- 적 에이스 주위의 기사들은 조금씩 움직였다.
- 아군(라그너스, 쥬리오, 벽 1명)은 성의 코너에 벽을 쌓고 있을 것이다.
- 적 기사들은 벽을 뚫으려고 공격을 하지만 이리저리 막힐 것이다.

참고로 벽을 쌓는다는 말은, 체력높은 아군을 일렬로 배치하여
적의 이동을 막아서 벽 뒤에있는-체력이 낮은 아군을 보호한다는 소리다.

이렇게 쌓인 벽을 회복마법으로 치료하고 기사들을 공격마법과 엘리제의 활로 딱딱 쏴주면 거의 처리될 것이다.

적 에이스는 가드율이 상당히 높다.
근접 유닛으로 뒤를 노려서 비트로 한 방에 보내버리자.
궁병으로 비트를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

(팁 : 적 유닛들이 좋은 장비들을 가지고 나온다. 적을 죽이고
장비를 얻자.)


10-2화
- 이 전투는 죽어야만 스토리진행이 되는 전투다.
적 에이스 죽이려고 생고생하지 말자.
그냥 마음편히 죽어주면 된다.
물론 2회차 부터는 죽고싶어도 죽을 수가 없어서
그냥 시간 다 될때까지 경험치를 먹는다.

참고로 3회차 10-2화에서 바우로 레벨을 38까지 키웠다.

(팁 : 라그너스가 파티에서 탈퇴한다. 나중에 동료로 다시 안들어오니까
걸레처럼 다루자.)


11화
- 튀자.
적들은 날이 밝기까지 공격을 안한다. 이동도 안함.
알리사는 쥬리오가 있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라는 일본공략을 봤다.
딱히 어려울 것도 없는 전투.
아, 발레리가 파티에서 빠졌다. 어차피 다시 들어온다.

퀵클리어가 사실상 불가능한 전투다.
별3개 얻을 생각은 접자...라고 쓸려는데, 적을 적당히 공격해주면서
도망치면 별3개를 얻을 수 있다. 라는 일본공략을 봤다.

초록색 지점까지 이동하면 클리어.
단, 알리사가 제일 처음 이탈해야하고, 그 다음 아군 이탈이다.

적 에이스를 죽여도 게임이 클리어 된다. 라는 일본공략을...



약간 날치기식으로 진행된 3편공략.
4편 쓰기전에 쉬엄쉬엄 꼭 먹어야할 보물상자 공략이랑
선택지 공략을 써야긋다.

2011년 9월 18일 일요일

[PSP] 궁그닐, 궁니르, 궁닐 본편 공략 2편.

할 짓도 읎고 해서 쓰는 공략.

일본 공략사이트와 내 경험을 살려서 씀.





5화

- 난 이 전장(戦場)이 평화로운 느낌이라서 정말로 마음에 든다.
일단 맵을 보면 '브레이커'들이 많이 있는 쪽의 다리와
물가 쪽 다리가 있다. 전자의 다리를 1, 후자를 2라고 하겠다.
게임이 시작 되면 1번에 라그너스와 다른 누군가를 아무나 한 명 배치한다.
적이 다리를 건널 수 없게 다리 중앙을 점거하고 있어야한다.

2번에는 쥬리오로 다리를 막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쥬리오의 체력이 많이 딸릴 것이다. 바우로를 쥬리오 뒤에다 두고서
회복마법을 계속 시켜주면 된다.

적들중에 날개달린 놈이 있다.
얘는 누가 길을 막고있어도 넘어갈 수 있고, 물도 넘어갈 수 있다.
바우로가 얘한테 당할 수도 있기때문에, 접근한다면 신속하게 처리하자.


6화

- 이 맵은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번은 여성(????? -> 발레리)이 있는 폐건물.
2번은 폐건물 왼쪽. 나무와 적들이 있는 공간.
3번은 요정 2마리가 있는 공간.

승리 목표는 에이스가 여성에게 인접하는 것이다.
인접해도 딱히 달라지는건 없고, 승리목표가 '적의 섬멸'로 바뀔 뿐이다.
여성에게 인접하지 않고 적을 섬멸해도 게임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단, 여성이 죽으면 게임오버되니까 조심.

폐건물이 좁아서 많이 보내봤자니까. 2명정도를 1번(폐건물)로 보내자. 
체력이 튼실한 놈들로 보내는걸 추천.

2번은 원거리공격과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거너와 어세신이 있다.
하지만 체력은 낮은 유닛들이니 신속하게 움직이고, 원거리 공격도 하는
엘리제를 보내자.

3번은 적들도 없고 적들이 이곳에 오지도 않는다.
요정들의 턴이 따로 설정되어 있지만, 딱히 움직이지도 않는다.
얘들을 죽여도 게임 오버가 되는것도 아니다. 그럼 왜 있느냐?
요정들을 건드리지않고 게임을 끝내면 얘들이 '네잎클로버'를 4개 준다.
이 아이템은 자신을 행운 상태로 만드는 고급아이템이니까 꼭 챙기자.

(팁 : 엘리제는 활과 세검을 사용할 수 있다.
활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세검은 상점에서 팔지도않고
적들이 가지고 있지도 않다.
세검은 후반에 상점에서 등장하며, 종류도 2가지 밖에 없다.
하지만 성능은 괜찮으니까 세검을 바꾸기 전까지
기본 세검을 +9까지 강화해서 두고두고 쓰자.)

(팁2 : 엘리제 세검은 보물 '장송검 졸피'를 얻어서 사용하는게 좋다.
후반 보물상자에서 나온다. 유그드라 유니온을 했다면 친숙한 이름.)

(팁3 : 여성은 전투 후 동료로 들어온다. 석궁과 클로를 사용하는 클래스.)


7화

- 궁병도 2마리 있고, 마녀도 있어서 조금 힘든 전투.
비트를 잘 섞어가며 싸우자...라고 말하고 싶은데,
시스템이 잘 이해가 안갈 수도 있다. 그리고 비트보단 발레리의 석궁을 추천.
아마 발레리가 쓰는 기술중에 석궁으로 관통공격을 하는게 있다.
요거 톡톡 쏘는맛이 쏠쏠하다.
궁병들이 활을 지겹게도 쏘기 때문에 바우로가 회복을 열심히 해야한다.
보스는 시간이 지나면 내려오는데, 보통은 내려오기전에 우리가 올라가서
보스를 처리할 것이다.

(팁 : 보물상자 안에는 별거없다. 나중에 보물상자 공략을 해줄 것이다.)




이 공략은 내가 3회차 하면서 쓰는 중이다.
내가 진행하는 속도에 맞추어 글을 쓴다.
참고로 쥬리오한테 천사검 로지아+8 맞춰주니까 애가 날라다닌다.

- 1회차. 난이도 : 베이직. 엔딩A
- 2회차. 난이도 : 어드벤스. 엔딩B
- 3회차. 난이더 : 베이직. 엔딩A2를 노리고 있다.

솔직히 2회차에는 아이템, 자금, 보석까지 다 가져가서
어드벤스로 해도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scene25에서 드럽게 막혀가지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2번 리트라이를 하고서야 클리어를 했다.
엔딩B는 의외로 마음에 들었다.
적당히 우울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여운을 잘 남겼다.

선택지에 따라서 scene이 달라지거나 적 유닛이 달라지는 등
입체적인 표현방식을 사용했더라면 좋겠는데,
A엔딩과 B엔딩 차이가 scene26밖에 없는것이 조금 아쉽다.
궁닐, 글로리아 유니온을 같이 파는것도 좋지만,
글로리아 유니온에 쏟은 정성 반만 따라가도 궁닐이 성공하지않았을까싶다.
성우는 둘째치고 게임 스토리가 너무 짧았다.

2011년 9월 14일 수요일

[PSP] 궁그닐, 궁니르, 궁닐 본편 공략 1편.



적당히 읽을줄 아는 일본어와 한자실력만 있으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게임감각이 있다면 일본어를 몰라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궁닐이 보통 어려운게 아니니까 적어보는 궁닐 가이드.

게임의 기초 시스템(게임 순서, 택틱스 게이지 등등.)을 거의 이해한 사람들이 보길 바란다.

난이도는 베이직을 기준으로 적었다.

어차피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맵이 달라지거나 적의 숫자가 많아지는게 아니라서

이 공략은 모든 난이도에 적용된다.

본격 비겁하게 상대의 뒤를 치는 게임! 궁닐공략!


본편 시작.--------------
(초보자들은 보물상자를 궁금하게 생각할텐데,
초반에는 보물상자 부숴봤자 좋은거 안나온다.
좋은거 나오는 보물상자는 내가 따로 적어두겠다.)


1화(scene01)

- 동료들과 마차를 습격하는 미션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쥬리오를 사용할 수 있다.
적을 공격하면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동료들은 자율행동을 한다.
동료들이 최대한 공격하지 않게 해야한다. 왜냐면 쥬리오가 경험치를 독식해야함.

이유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적지않는다.

(팁 : 적을 정면에서 공격하면 적이 공격을 방어할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적의 옆이나 뒤를 노려서 공격하면 적이 방어할 확률이 낮아진다.)

(팁2 : 스크램블을 사용할 수 있다. 스크램블은 게임 화면 좌측에 있는 택틱스 게이지
소모시켜서 사용할 수 있다. 스크램블을 사용하면 곧바로 자신의 턴이 된다.
물론 쥬리오의 행동 딜레이와 맞추어서 사용해야한다.
스크램블의 커맨드는 L 버튼을 누른후 O버튼 이다. 택틱스 게이지가 부족하다면
발동할 수 없다.)


2화

- 이번엔 쥬리오와 테레자(맞나?)를 사용할 수 있다.
테레자는 자율행동 유닛이 아닌, 플레이어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유닛이다.
빠른 행동력이 특징인 유닛.
하지만 이번 전투에서도 쥬리오가 경험치를 독식하는것이 좋다.
전투 목표는 '노아(궁병)의 격파' 이지만, 어지간하면 적 유닛 모두를 잡아주자.
게임을 클리어하면 노아와 클로드가 파티에 가입한다.

(주의 : 테레자, 노아, 클로드의 장비는 플레이어가 마음대로 못바꾼다.)

(팁 : 궁병은 너무 가까이 있거나 너무 멀리있는 상대를 맞출 수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명중률이 떨어진다. 그러니 노아를 잡을때에는
거리를 두기보단 접근전을 펼치는것이 좋다.)

(팁2 : 보물상자 갯수는 이전 전투의 별 갯수에 따라서 달라진다.
별은 재시도 없이 클리어, 잃은 유닛없이 클리어, 빠른 클리어로 받을 수 있다.
당연히 최대 3개까지 받을 수 있다.)


3화

- 처음으로 선택지가 나오는 3화. 나도 여기서 많이 당황했다.
선택지 공략은 다음에 할 것이고, 지금은 선택지 분기에 따른 공략을 각각해주겠다.

'알리사를 막는다'를 선택한 경우.

- 평범하게 싸워주면 된다. 동료들은 모두 컨트롤이 가능하다.
여러 캐릭터를 골고루 사용해주는것이 빠른 클리어법.
적을 모두 잡는다면 게임이 끝난다.

'조용히 냅둔다'를 선택한 경우.

- 아군 자율행동 유닛으로 알리사가 참전한다. 알리사는 공격을 못하며
이동만 할 수 있는 유닛이다.
적 캐릭터들은 되도록 알리사만 죽이려고 한다.
알리사가 죽으면 게임오버가 되니까 알리사를 미끼로 적들을 잡아주자.

(팁 : 테레자는 여러가지 공격법을 구사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위에 있는 1번 공격은 상대를 한 칸 넉백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상대가 넉백되어 맵 밖으로 나가면 '사망'처리가 되니까 유용하다.)


3-2화

- 처음보는 타입의 유닛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상당히 많은 적이 등장하며, 적을 죽여도 새로 등장하게 된다.
그렇다면 피에르(적 대장)을 죽여도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 전투는 공략이 불가능하다.
그렇다. 이 전투는 일부러 패배해야하는 전투다.
나도 여기서 몇 시간을 낭비했다.

(팁 : 대장(에이스)가 죽으면 패배처리가 된다. 그러니까 체력이 많은 쥬리오를
대장으로 설정하고, 동료들을 미끼로 적들을 잡자.
경험치를 벌 수 있다. 빨리 끝내고 싶다면 대장을 빨리 죽게 두어야한다.)


3-3화

- 코드기어스에서 주인공이 각성하는 모습을 보는듯한 3-3화.
드디어 마창이 등장한다.
마창 앞에 초록색으로 칠해진 구역이 있는데, 여기까지 도착하면 클리어.
만약 적 대장(빨간색 갑옷입은놈.)이 초록구역에 도착하면 패배.
참고로 에리제가 아군 자율행동 유닛으로 등장한다. 활로 지원사격을 해준다.

(팁 : 스크램블을 이용하면 더욱 빨리 이동할 수 있다.)


3-4화

- 마창에 도달하고 마창을 손에 얻은 주인공.
솔직히 내가 처음에 마창을 사용했을때, 너무 강력해서 무서웠음.
더 무서운건 이 마창이 중간에 없어지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쓸 수 있는 무기.
피에르- 적 대장을 죽이면 클리어. 하지만 경험치를 위해 적 모두를 잡아주자.

(팁 : 마창의 효과.
-무조건 범위공격. 쥬리오의 공격하는 방향과 그 양옆 칸들이 마창의 범위.
-공격에 성공하면 체력을 회복. 적의 체력을 흡수하는게 아니라, 마창이 입힌
데미지에 비례하여 체력을 회복한다. 예를 들어서 적 체력이 50남았고
내가 1000의 데미지를 입혔다고 해서 회복 최대량이 50이 아니란 소리.)

(팁2 : 피에르를 죽이고 클리어를 하면, 피에르가 가지고 있던 장비를 하나 얻는다.
이때 피에르의 무기- 프랑베르쥬+9를 운좋으면 얻을 수 있다.
상당히 강력한 무기지만, 필수적으로 얻을만한 무기는 아님.
참고로 이 게임의 강화 최대치는 +9이다.)

(팁3 : 클리어를 하면 [군신 : 에인헤랴르]를 각성한다.
그 후 군사정비창에서 캠프, 길드, 연금술이 추가되었다는 문구가 뜬다.
일어를 모르는 사람은 참고하자.)


4화

- 딱히 공략할게 없는 전투.
'비트'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비트는 내가 적을 공격했을때, 적의 주위에 아군이 있으면 아군이 지원공격을
해주는 시스템. 텍틱스 게이지를 소모한다. 자세한건 직접 사용해서 익히자.
성 위에 투석기가 있는데, 은근히 강력하니까 조심하자.
기사들은 마법방어력(M.DEF)가 약하다. 마법위주의 공격으로 죽여주자.

(팁 : 바우로가 회복스킬을 가지고 있다.)

(팁2 : 대형 크리스탈을 공격하면 공격한 속성에 맞는 크리스탈 조각이 떨어진다.
조각은 강화할때 쓰인다.
하지만 조각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
굳이 크리스탈 치면서 시간낭비 하지는 말자.)

(팁3 : 마창이 좋긴좋다. 하지만 딜레이가 길어서 문제. 2회차라면
그냥 마창대신 을 사용하자.)

(팁4 : 2회차일 경우, 성 위에 있는 투석기를 부수면 오닉스 or 동화 날개가 나온다.
오닉스도 좋은 아이템이지만, 동화 날개メルヘン偽翼는 필수적으로 얻어야하는 아이템.
1회차라면 굳이 투석기를 부수지 말자. 귀찮다.)


2011년 9월 9일 금요일

[PSP] 궁닐 엔딩 정리

엔딩은 A와 B가 있다고 밝혀졌다.

선택지에서 온화한답변을 했다면 A,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면 B로 넘어간다.

A는 A1과 A2가 있는데,

A1은 일반 A엔딩,

A2는 조건, 알리사가 모든 전투에 출전, 철수안함을 만족시켰을때 나오는 엔딩.

조건은 아직 불분명하나,

위에 적은 조건 이외의 조건은 없는것같다. (난이도에 따라서 A2가 안나온다거나,

군신을 몇번 이상 사용해서 안나온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개인적으로 스토리 해석집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일어는 히라가나, 가타가나 조금 읽고 한자는 전혀못함.

솔직히 엔딩A1봤는데, 뭔소린지 모르겠음. 갑자기 감옥가고 뭐하고...

해석이 안된다면 요약이라도 좋다. 엔딩을 좀 알고싶다.

[PSP] 궁그닐, 궁니르, 궁닐 클리어

스팅의 신작인 gungnir. [궁그닐]이냐 [궁니르]이냐 말이 많은데,

두 의견을 반영하여, [궁닐]이라고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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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닐의 부모. 스팅사(社)

궁닐은 글로리아 유니온과 함께 발매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끌었다.

게임 소개에 앞서, 제작을 맡은 스팅에 대해 조금 적겠다.

스팅은 일본에서 psp게임을 메인으로 장사해먹고있는 회사다.

그들이 만든 게임들은 모두

Dept. heaven episode라는 세계관 아래에서 시작되며,

모든 게임들이 스토리에 연관성을 지닌다.

대표작으로는 '리비에라', '유니온 시리즈'가 있으며, 궁닐은 헤븐 에피소드 중

9번째의 이야기를 맡고 있다.

스팅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으나, 다음 기회에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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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전에.

난 궁닐을 다운받고서 바로 플레이 해보지는 않았다. (다운받아서 미안)

왜냐면 나는 같은 스팅사(社)의 게임 '글로리아 유니온'을 플레이를 하는중이었다.

'유니온 시리즈'는 다 망해가는 스팅사(社)와 GBA(GameBoy Advance)을

살렸다고 할 정도로 폭팔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사족으로 '유그드라 유니온'은 독특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에, 시간을 내서

한 번쯤 해봐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난 '글로리아 유니온'을 3회차(게임 끝까지 3번 하는것) 까지

끝낸후, psp 궁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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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닐에 대한 나의 생각은 '긍정적이지만, 조금 아쉬웠다.'

같은 게임회사에서 나온 게임이지만, '글로리아 유니온'은 japanimation식의 그림체와

Perfect 음성 지원으로 플레이어들을 압도했으며,

가벼우면서 깊은 스토리로 팬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궁닐은 살짝 어두운 분위기와 NO-음성지원으로 발매되었다.

그리고 특유의 복잡한 게임성, 난이도로 초심자들을 절망시켰다.

언뜻보면 궁닐은 같은 게임회사 작품에 밀려버린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으나,

궁닐의 매력은 '겉멋'이 아닌, '속멋'에 있다.

그리고 어렵지만 재미있는 게임성은

스팅사(社) 특유의 도전정신을 볼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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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의 초심을 볼 수 있었던 이 작품. 어떤 게임인가?

인터페이스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와 흡사하다. (난 디스가이아를 안해봤다.)

상대 캐릭터와 내 캐릭터들이 일정한 순서에 따라 움직이며,

상대의 캐릭터를 물리치는게 목적인 두 게임은 서로 닮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게 그래픽인데,

'궁닐'. 아니, 스팅의 모든 게임은 질높은 영상을 표현하기 힘든 psp의 단점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억지로 하이퀄리티의 그래픽을 만들기보단, 캐릭터들을 2등신으로 귀엽게

표현했으며, 엉성하지만 꼼꼼하고 리얼(real)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BGM은 생각보다 다양했으며, 상황에 맞는 음악으로 게임에 더욱 몰입시켜주었다.

하지만 조금 더 많은 BGM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특히 원레 궁닐에 있는 BGM을 편곡해서 사용하면 괜찮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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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엔딩이 여러개 있는것같다. 내가 본 엔딩이 '엔딩A'였나?

하지만 딸리는 일어실력으로 인해 정확한 스토리이해는 힘들었다.

그냥 캐릭터들 움직이는거 보고 스토리를 이해하는 수준...

하지만 캐릭터의 동작+대화로 스토리를 표현한 방식은 좋았다.

게임 진행중, 선택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엔딩A와 B로 갈리는것같다.

엔딩A는 온화한 답변, B는 부정적인 답변, C는 아직 발견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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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실력이 없는것 같은데, 게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당연히 어려웠다. 참고로 주인공이름도 제대로 모른다.

내가 여러가지 게임을 자주하니까 궁닐을 이해한거지,

처음 게임하는 사람이 이 게임을 하면 일어를 읽을줄 알아도 힘들것같다...

텍틱스 게이지였나? 그런것도 있었고, 몇십개는 될듯한 상태이상에,

궁병, 석궁병, 척후병의 서로 각기다른 투척궤도까지...

게임에 자신없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은 포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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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유즈키 사토코?


내가 좋아하는 그림쟁이.

만화대표작으로 'GA', '관지기 쿠로'가 있으며

'유그드라 유니온', 'Knights in the Nightmare' 제작에 참여,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궁닐'에서도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주셨다.

끔직할정도로 잔인한(?) '유그드라 유니온'에서 키유즈키 사토코가 보여줬던

캐릭터 디자인은 상당히 귀여웠다.

스토리에 맞지않는 캐릭터 디자인이었으나, 이 갭-차이가 팬들을 끌어모았다.

나도 그 팬들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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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은? 공략은? 재밌어?

플레이타임은 상당히 길다.

전투는 26번밖에 없지만, 한 번의 전투가 꽤나 머리쓰게 만든다.

그리고 '유니온 시리즈'에 적응되어있는 플레이어들에게 경고한다.

이 게임은 전투도중 세이브가 없다.

실수하면 그냥 실수한대로 계속 해야한다. 정신차리고 게임해라.

공략은 찾을 수가 없었다.

구글과 루리웹을 뒤저봤으나 공략은 없었고, 무엇보다 난

'스토리 해석'을 찾고 있었는데, 이것또한 찾을 수 없었다.

구글에서 찾아봐야겠다.

결국 어쩌고 저쩌고 말은 많았지만, 이 게임은 재미있다.

'유니온 시리즈'의 살짝 진부해진 카드시스템에 질렸다면,

참신하고 재미가 확실히 보장된 '궁닐'을 잡아보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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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공략을 찾을 수가 없다.'라고 했는데,

http://fate-wiki.com/gungnir/

여기에 가면 있다.

일본어로 되어있지만, 구글이 자동번역을 해준다.

골때릴정도로 자세하게 공략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