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4일 일요일

[스톤스프] 문어 암살자

문어는 돌죽에서 새로 생긴 종족이다.

당연히 다리가 8개 달렸고, 흐물흐물거린다.

새로 생긴 종족 '펠리드'를 제외하면,

돌죽(스톤스프) 유일의 비인간형 캐릭터다.

당연히 인간형 캐릭터가 입는 갑옷은 못입고,

투구도 못쓰며 (부리가 있어서)

망토도 못 두르고,

신발도 못 신는다.

















하지만 반지를 동시에 8개나 장착이 가능하며,

고무 같은 몸 (AC + 1)

그리고 보호색 (은밀+) 라는 장점이 있다.

방어구는 거의 장착 못하지만, 방패는 장착 할 수가 있어서

부족한 AC를 보충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종족 특성이 마법사 계열로 몰려있어서

마법사 직업을 제외한 다른 직업들은 플레이 하기 힘들고,

그마저도 마력이 조루라서 마법사 하기도 애매하다.




쓰레기 같은 돌연변이와 기본 능력치는 인정하는데,

은밀에 보너스를 받고, 은밀 습득이 쉬운 문어로 암살자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하는데,

의외로 좋다.

스프리건 암살자와 문어 암살자를 비교해보자.

스프리건은 암살계통 스킬 습득이 쉽고, 빠르며, 은밀하다.

망토와 로브 장착으로 높은 EV를 기대 할 수 있지만,

AC가 절망적이다.

투구, 신발, 장갑, 방패 등은 방해가 되거나 낄 수가 없고,

보호반지를 끼지 않는 이상, AC 올리기란 힘들다.

하지만 문어는

망토나 로브를 낄 순 없지만,

방패 착용으로 암살자이지만 높은 AC를 기대 할 수 있으며,

은밀에 보너스를 받고, 은밀 스킬 습득이 쉽다.

그리고 수륙양용이라서 물 속에 조용히 들어가

몬스터들을 암습 할 수 있다.

또, 위기상황에는 깊은 물에 들어가

체력, 마력 회복을 기대 할 수 있다.

그리고 반지 8개 착용으로

높은 저항력과 AC 혹은 EV를 노릴 수 있다.





문어는 재평가 받아야 할 종족이며,


암살자 계열의 새로운 별이 되야할 것이다!




는 개뿔 문어 암살자로 지금 몇 번이나 죽었는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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