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3일 월요일

[트로피코4] 경제 - 산업



psp 궁그닐 공략을 쓰고 싶었지만, psp가 먹통이고 예뮬마저 먹통이라서 반강제로 트로피코 글을 쓰게 됨.

그나저나 트로피코는 하다가 자주 튕기거나 멈춰서 캠페인 하나 깨기가 빡세다...










산업시설

산업시설은 쉽게 말해 공장이다.
노동자들을 굴려서 공산품을 만들어내는 시설이며, 산업시설은 모두 고졸 노동자가 필요하다.

공장들의 이름만 보면 뭔 일을 하는 공장인지 다 알 수 있지만, 굳이 쓰겠다.


제재소 = 나무를 가공하여 기둥, 합판 등을 만드는 공장이다. 벌목된 나무가 필요하며, 나무는 수입할 수도 있다.

가구공장 = 가공된 나무를 사용하여 가구 등을 만드는 공장이다. 가공된 나무가 필요하고, 수입할 수 있다.

(눈치가 빠르다면 알겠지만, 수입없이 가구공장을 정상가동 시키려면, 벌목장 -> 제재소 -> 가구 공장이 필요하다.)

럼주 증류소 = 설탕을 이용하여 럼주를 만드는 공장이다. 트로피코 4 내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한다. 설탕은 수입할 수 있다. 유럽인들이 특히 좋아하며, 유럽과 관련된 서브 퀘스트 중에선 설탕, 럼주 수출과 관련된 미션이 많다.

담배공장 = 담배의 잎을 말아서 담배를 만드는 공장이다. 담배는 수입할 수 있고, 미국인이 좋아한다.

귀금속 세공소 = 금을 세공하여 귀금속을 만드는 공장이다. 금은 수입할 수 있다.

통조림 공장 = 쓰임이 가장 많은 공장이다. 파파야, 파인애플 등을 가공하여 통조림을 만드는 공장이다. 통조림으로 만들어지는 작물들은 수출과 식량 모두를 겸하고 있는 만능작물이고, 통조림은 안정적인 국고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원료는 수입할 수 있다.

화학공장 = 원료가 필요없는 공장이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데, 값이 조금 부담되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석유정제소 = 바다에 짓는 공장이다. 바다에 있는 시커먼 공간 (석유)에 짓는다. '유정'과 비슷하지만, 석유정제소는 바다에 지어지고, 유정은 지상에 지어진다.
석유를 수출하기 시작하면, 중동과 관계가 나빠진다.

무기공장 = 철광석을 이용해 무기를 만드는 공장이다. 중동이 특히 좋아한다. 원료는 수입할 수 있다. 무기공장이 가동되면, 국제관계가 악화된다.



이제 어떤 상황에 어떤 공장을 지어야하는지 알려주겠다.


초반에는 필요한게 너무나 많다.
국민, 식량, 오락시설, 정부시설 등등...

이것만 신경쓰기도 바빠죽는데, 돈까지 벌어야한다!

따라서, 초반에는 비교적 빠르고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시설이 필요하다.



설탕 농장 = 농장 중에선 이게 최고다. 반년만 기다리면 설탕이 수확되고, 돈도 쏠쏠하게 들어오며, 나중에 럼주 증류소를 가동시킬때 설탕 농장이 있으면 좋다.

하지만 설탕이 잘 안자라는 땅도 있기 때문에, 언제나 쓰기는 애매하다.


철광석 광산 = 꼭 철광석을 캐라는 법은 없는데, 광산의 업그레이드는 모두 철광석과 관련된 업그레이드이고, 철광석이 매장량이 풍부하고, 값도 짭잘하기 때문이다.

노동자도 무학력자를 사용하는 시설이라 초반에도 충분히 돌아가는 시설.

그리고, 후반 산업시설 중, 무기공장을 택할 수도 있다.



그래, 이제 초반은 넘겼다.

실업자가 거의 없고, 판자집도 거의 안보이며, 정부시설, 오락시설 모두 지었다.

이제 전기와, 폭발적인 수입이 필요하다.



럼주 증류소 = 최고의 수익. 다른 말은 필요없다. 스파이시 럼주 업그레이드로 수익을 강화시키고, 멀칭 장치로 생산량까지 올라가면, 나중엔 돈이 남아 돌아서 국고가 30만~40만까지 올라갈 때가 있다.
대통령 아바타의 프로필에서 [술의 대부]를 선택하면, 럼주 류 공산품이 2배의 값으로 팔리게 된다.

종교인들의 반발을 살 수 있으나, 럼주 증류소로 번 돈으로 대성당을 지어주고, 외교 포고 중, [교황 방문]을 선택하면 종교인들은 좋아서 미칠 것이다.

설탕이 없다면 수입을 해도 좋다.

하지만 근무 환경이 40~50 (초기값) 이기 때문에, 봉급을 2배, 2.5배 정도 늘려서 근무 환경 80~90 정도를 유지해야지 노동자가 몰린다.


귀금속 세공소 = 원료로 금이 필요한 산업 시설. 금광이 없거나 금광이 고갈되어 금이 나오질 않는다면, 이 시설은 별로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금광이 있다면 금광 1개 당 세공소 1개를 지어줘야 할 정도로 좋은 시설.

만약 금광이 있고, 설탕도 있는 맵이라면, 귀금속 세공소를 지어줘도 괜찮으나, 럼주 증류소를 짓는게 더 이익이다.



이제 후반이다.

딱히 부족한건 없지만, 종합 운동장, 핵 프로그렘 등 돈이 많이 들어가는 시설을 짓기에 부담스러울 것이다.

혹은, 돈을 정말 미친듯이 벌어보고 싶다면, 도전과제를 수행하고 싶다면 아래의 시설을 사용해보자.


화학공장 = 수익이 괜찮은 공장.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해야지 높은 수익이 나오고, 업그레이드가 좀 비싸다.
원료가 필요 없어서 후반에는 이거만한 공장이 없다.


무기 공장 = 무기 공장은 중반에 지어줘도 되는데, 외교문제 때문에 수출입에 피해를 받거나, 미국과 소련의 지원금을 받기 힘들어 질 수도 있다.

어차피 후반엔 외교 문제는 똥이고 핵무기를 만들어서 국방을 하거나, 무기 공장을 돌려도 외교 평가가 떨어지지 않을만큼 신용도 높은 상태라서, 부담없이 지을 수 있는 시설.

철광석 광산이 없다면 안짓는걸 추천.


전파 탐지기 = 최대 5개만 건설 가능한 시설. 교육과 미디어 란에 있다.
대졸자 1명이 필요하며, 탐지기의 모드 중, 첩보 활동을 선택하면

매년 9월 (맞나?) 마다, 첩보 활동으로 얻어낸 극비 정보를 매각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한 번에 8000원 정도가 들어오니까, 용돈벌이로 짭잘하다.

같은 원리로, 현대 미술관을 짓는것도 괜찮다. (관광객 유치와 미술품 판매)

하지만 전파 탐지기, 현대 미술관은 모두 대졸자를 필요로 하니, 대졸자가 남아도는 후반에 건설하자.



(후반에 뭐 어쩌고 했는데, 솔직히 럼주 증류소 하나만 있으면 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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