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5일 목요일

[PSP] 궁그닐 공략 1


궁그닐은 그 전에 한 번 공략을 한 적이 있었다.

궁그닐 위키 (일본 사이트)가 있길레,

번역+내 경험을 바탕으로 공략을 썼지만,

스샷 한 장 없는 빈약함을 보여 공략 아닌 공략을 썼었다.

하지만! 스샷과 친절한 설명을 붙여 더욱 완성도 높은 공략을 만들고자, 다시 공략글을 쓴다.

(궁그닐의 기초 시스템을 설명하자면 끝도 없으니까, 자주 쓰는 중요한 기능들만 따로 설명을 하겠다.)
(어드밴스 난이도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공략을 한다. psp가 반벽돌이 되는 바람에 5회차 이상을 진행한 내 캐릭터를 사용 할 수 없어서 슬프다.)
(난이도에 따른 스토리 변화, 아이템 변화는 없다. 베이직 난이도 유저들도 볼 수 있다.)





(기본 시스템 설명)

궁그닐은 [시간]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 시간에 따라서 턴이 바뀌고, 캐릭터를 조종 할 수 있다.

슈퍼 로봇 대전 시리즈, 블랙 메트리스 제로 등등 게임을 플레이 해본 사람은 적응이 쉬울 것이다.

사진에서 초록색 상자가 있는 부분은 플레이 순서이다.

유닛의 사진 위에 있는 숫자는 딜레이다.

딜레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1씩 줄어들며, 무거운 무기, 갑옷을 장착하거나, 자신의 차례에 많은 행동을 했다면 딜레이도 길어진다.


노란색 박스 안에 P라고 써져 있는 순서는 플레이어의 순서이다.

적 유닛은 유닛 개개인의 딜레이 (유닛 사진 위에 있는 숫자) 가 모두 차오르면 행동을 하지만,

아군 유닛은 딜레이가 모두 찼어도, 노란색 P 박스의 차례가 오지 않는다면, 행동 할 수 없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주인공 줄리오 뿐 만이 아니라, 여러 캐릭터를 플레이 해야한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순서엔 오직 하나의 캐릭터 밖에 조종 할 수 없기 때문에, 생각을 깊게 하여 게임 운영 방침을 결정해야 한다.

(플레이어의 순서가 오면, 모든 캐릭터를 한 번 씩 조종 할 수 있는 슈로대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개념.)

캐릭터가 행동을 하면 딜레이가 만들어진다.

플레이어의 순서도 딜레이가 있는데, 이 딜레이는 캐릭터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서,

별 짓 안하고 턴을 종료했다면 많은 딜레이가 생기지 않지만,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를 쳤다면 많은 딜레이가 생긴다.

우측 하단 [Are you ready?]라고 쓰여진 부분은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아군의 사진과 딜레이 상황인데,

아직은 초반이라 모든 아군을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는 없고, 자율행동을 한다.

결국 플레이어가 딜레이를 신경써야 될 일이 줄어든 셈이다.

주인공 줄리오만 조종하면 되니까, 딜레이에 부담갖지 말고 마음껏 행동하고, 조작법을 익히자.

지형 낙차에 의한 추락 데미지를 입은 모습이다.

좌측 사진에서 10.0ht, 7.0ht는 높이를 나타낸 것이다.

점프력이 높으면, 추락 데미지를 입지 않지만, 줄리오는 점프력이 낮은 캐릭터라 쉽게 데미지를 받는다.

행동 할 때, 추락 데미지를 받거나, 함정을 밟아서 데미지를 입은 경우, 자신의 턴은 바로 끝나게 된다.

(참고로 플레이어는 파란색으로 칠해진 칸만 이동 할 수 있다.)

줄리오를 O버튼으로 선택하고, 이동을 할 칸에 O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3개의 메뉴를 번역하자면,

  1. 액션
  2. 대기
  3. 취소

1액션은 천천히 설명 할 것이고,

2대기는 그야말로 대기. 공격할 수 없거나, 아이템을 쓸 필요가 없을 경우, 아이템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대기를 할 때는 캐릭터의 대기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3은 그야말로 취소.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화면으로 다시 돌아간다.
X버튼을 눌러도 취소가 된다.

(액션에 대해서.)

이 게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 소모템을 모두 사용할 수 없다.

오직 자신의 캐릭터가 전투에 들고 나온 아이템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템은 최대 5개를 들고 나올 수 있는데, 5개라고 하면 적어보이지만, 많아서 다 못쓸 지경이다.)

아이템에는 무게라는 수치도 있어서, 무게가 높으면 행동을 하고 난 뒤, 딜레이가 길어지고, 캐릭터의 무게 한도치를 초과해 버리면, 더 이상 많은 아이템을 가지고 나올 수 없다.

보통 갑옷이나 무기류가 많은 무게를 차지한다.

이 게임에는 가드 시스템이 있다.

슈로대의 회피율, 가드율을 생각하면 편하다.

예시에 나온 도적 캐릭터는 정면에서 공격받았을때, 12%의 가드율을 보여준다.

방패를 들고 나온 캐릭터는 더욱 높은 가드율을 보여주며,

다양한 아이템으로 이 가드율을 높일 수 있다.

적을 공격하는 위치에 따라 가드율이 달라진다.

예시에서는,

정면공격 : 30% 가드
측면공격 : 20% 가드
후면공격 : 가드 불가. 대부분의 캐릭터가 후면공격을 받으면 가드 불가. 하지만 몇몇 보스 캐릭터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가드를 할 수 있다.

공격을 해서 데미지를 준 모습이다.

왼쪽에 있는 4라고 쓰여진 게이지는 중요하니까 나중에 설명하겠다.

(마스터리)

하나의 무기를 계속해서 쓰다보면, 숙련치가 오른다.

숙련치가 오르면, 새로운 기술을 사용 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들은 다양하게 써보는게 좋다.

적이 죽은 모습.

체력이 0이 되거나, 효과에 의해서 죽으면 이렇게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이 유언이 의외로 마음아프고 잔혹하다... (스팅社는 이런 잔인한걸 잘 만든다.)

적이 죽으면 3가지 형태를 이룬다.

  1. 시체
  2. 아이템
  3. NO 아이템

시체로 남으면, 바람의 나라처럼 시체 위에 올라가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

적이 가지고 나온 아이템, 모두 사용하지 않은 아이템이면 뭐든지 가져갈 수 있다.

아이템으로 남은 경우는, 적이 가지고 나온 아이템 중, 랜덤하게 하나가 나온다.

아이템 보따리는 먹지 않아도, 게임이 끝나면 알아서 습득하지만,

적이 먹으면 다시 돌려받을 수 없고, 보스 캐릭터들은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템 노가다를 해야될 필요도 있다.

시체로 남은 경우도, 적이 그 시체 위에 올라가면, 성불(?)시켜준다. 그러면 시체가 없어짐.

즉, 시체나 아이템은 빨리 털어야한다.

위 사진은 조금 이상한 부분이 하나 있다. 무엇일까?

바로 딜레이다.

플레이어의 차례가 왔지만, 줄리오의 딜레이는 아직 1이 남아있다.

이럴경우, 움직이지도 못하고, 공격도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적이나 아군이 없는 비어있는 칸에서 O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조금 아깝다. 턴 하나가 지나가면 적의 차례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그냥 무시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딜레이를 무시하고 캐릭터를 이동시키면, 캐릭터의 최대 체력치가 감소한다.
(하지만 지금은 극초반이기 때문에, 최대 체력이 감소하진 않는다. 초보자 배려차원.)

아니면 딜레이가 남은 캐릭터가 아닌, 다른 동료를 행동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지금은 줄리오밖에 없으니까 불가능.





온갖 시스템을 설명하려니 글이 너무 길어졌다.

다음 글에서 계속 설명을 할 것이고,

별로 중요한 시스템 설명이 없으면, 주의해야될 적이나 중요한 아이템 등을 공략할 것이다.

스토리 내용은 번역하지 않는다. 스토리는 자기가 직접 플레이하고 느끼는걸 추천한다.
(게임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스토리를 설명할 것이고, 선택지 공략은 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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